전 사무장 김현씨, 오늘밤 자진출두

입력 1999.01.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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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대전 법조 비리사건 속보입니다. 이종기 변호사의 사건 수임비리의혹을 폭로한 전 사무장 김현씨가 조금 전에 대전지방 검찰청에 자진 출두했습니다. 현장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김동진 기자!


⊙ 김동진 기자 :

네, 대전지방 검찰청입니다.


⊙ 김종진 앵커 :

김현 전 사무장이 지금 조사를 받고 있습니까?


⊙ 김동진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이종기 변호사 비리의혹 사건의 해결 열쇠를 쥐고 있는 김현 전 사무장이 방금 전인 8시 반 검찰에 자진 출두했습니다. 김씨는 오늘 오후 5시 40분쯤 대전지방 검찰청 수사 전담반에 전화를 걸어와 자신이 알고 있는 사건의 모든 진상을 밝히겠다며 자수 의사를 밝혀 왔습니다. 김씨는 나흘간의 도피 생활 때문인지 피로에 지친 초췌한 모습이었습니다. 여기서 김씨의 말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 김현 前 사무장 :

장부가 아니고 사건 표입니다. 사건 표, 네, 사건 표를 변호사하고 사건을 서로 맞춰 가야 되기 때문에 서비스업이라 장부가 아닙니다.


⊙ 김동진 기자 :

김현 씨는 문제가 되고 있는 장부상의 금액이 사건 소개비가 아니라 자신이 사무장으로 일하면서 성과급으로 지급 받은 것이라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습니다. 검찰은 김씨의 신병이 확보된 이상 관련자들과의 대질심문이 가능해졌다고 보고 정밀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지방 검찰청에서 KBS 뉴스, 김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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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사무장 김현씨, 오늘밤 자진출두
    • 입력 1999-01-11 21: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대전 법조 비리사건 속보입니다. 이종기 변호사의 사건 수임비리의혹을 폭로한 전 사무장 김현씨가 조금 전에 대전지방 검찰청에 자진 출두했습니다. 현장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김동진 기자!


⊙ 김동진 기자 :

네, 대전지방 검찰청입니다.


⊙ 김종진 앵커 :

김현 전 사무장이 지금 조사를 받고 있습니까?


⊙ 김동진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이종기 변호사 비리의혹 사건의 해결 열쇠를 쥐고 있는 김현 전 사무장이 방금 전인 8시 반 검찰에 자진 출두했습니다. 김씨는 오늘 오후 5시 40분쯤 대전지방 검찰청 수사 전담반에 전화를 걸어와 자신이 알고 있는 사건의 모든 진상을 밝히겠다며 자수 의사를 밝혀 왔습니다. 김씨는 나흘간의 도피 생활 때문인지 피로에 지친 초췌한 모습이었습니다. 여기서 김씨의 말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 김현 前 사무장 :

장부가 아니고 사건 표입니다. 사건 표, 네, 사건 표를 변호사하고 사건을 서로 맞춰 가야 되기 때문에 서비스업이라 장부가 아닙니다.


⊙ 김동진 기자 :

김현 씨는 문제가 되고 있는 장부상의 금액이 사건 소개비가 아니라 자신이 사무장으로 일하면서 성과급으로 지급 받은 것이라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습니다. 검찰은 김씨의 신병이 확보된 이상 관련자들과의 대질심문이 가능해졌다고 보고 정밀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지방 검찰청에서 KBS 뉴스, 김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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