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김영삼 정권의 정경유착 비리의혹 포착하고 추적중

입력 1999.01.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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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이번 청문회의 또다른 관심사는 과연 지난 정권의 정경유착과 관련한 새로운 비리가 드러나게 될 것이냐는 점입니다마는 여권이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비리 의혹을 포착하고 추적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재에 정지환 기자입니다.


⊙ 정지환 기자 :

여권의 한 관계자는 오늘 이번 청문회에서 비리 규명의 핵심은 기아사태이며 증인 신문을 통해 정경유착 등 상당한 비리가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특히 김선홍 전 기아그룹 회장이 입을 열 경우 의외로 커다란 파장이 일게 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기아그룹 전현직 간부들을 깊숙히 접촉해 왔고 어느정도 자료도 확보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대정부 질문을 통해 기아그룹 9백억원 비자금설을 폭로했던 국민회의 김영환 의원도 오늘 이같은 발언을 뒷받침했습니다.


⊙ 김영환 의원 (국회 IMF환란조사특위) :

지금으로서는 비자금의 규모를 확인하고 그것이 정치권에 들어와서 어떻게 사용되었는지를 추적중에 있습니다.


⊙ 정지환 기자 :

또 정권교체로 상황 자체가 달라졌기 때문에 김 전 회장이 입을 열 가능성이 크고 이같은 상황은 한보 정태?전 회장도 마찬가지여서 6백억원 구여권 유입설 등 한보 관련 새로운 비리가 드러나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PCS 사업자 선정 비리와 관련해 현재 구체적인 사실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으며 김현철씨 관련 등 의외로 큰 비리가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정지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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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권, 김영삼 정권의 정경유착 비리의혹 포착하고 추적중
    • 입력 1999-01-19 21: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이번 청문회의 또다른 관심사는 과연 지난 정권의 정경유착과 관련한 새로운 비리가 드러나게 될 것이냐는 점입니다마는 여권이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비리 의혹을 포착하고 추적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재에 정지환 기자입니다.


⊙ 정지환 기자 :

여권의 한 관계자는 오늘 이번 청문회에서 비리 규명의 핵심은 기아사태이며 증인 신문을 통해 정경유착 등 상당한 비리가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특히 김선홍 전 기아그룹 회장이 입을 열 경우 의외로 커다란 파장이 일게 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기아그룹 전현직 간부들을 깊숙히 접촉해 왔고 어느정도 자료도 확보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대정부 질문을 통해 기아그룹 9백억원 비자금설을 폭로했던 국민회의 김영환 의원도 오늘 이같은 발언을 뒷받침했습니다.


⊙ 김영환 의원 (국회 IMF환란조사특위) :

지금으로서는 비자금의 규모를 확인하고 그것이 정치권에 들어와서 어떻게 사용되었는지를 추적중에 있습니다.


⊙ 정지환 기자 :

또 정권교체로 상황 자체가 달라졌기 때문에 김 전 회장이 입을 열 가능성이 크고 이같은 상황은 한보 정태?전 회장도 마찬가지여서 6백억원 구여권 유입설 등 한보 관련 새로운 비리가 드러나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PCS 사업자 선정 비리와 관련해 현재 구체적인 사실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으며 김현철씨 관련 등 의외로 큰 비리가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정지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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