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사원 채용시험 합격하고도 불합격 처리된 대졸예정자 2천명 전원 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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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진 앵커 :
지난주 이 시간 현장추적을 통해서 대졸 예정자 2천여명이 인턴사원 채용시험에 합격하고도 정부의 지원 미비로 불합격 처리됐다는 소식 보도해 드렸습니다마는 이들이 모두 구제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이 내용과 함께 오늘 확정된 정부의 종합실업대책을 박상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박상수 기자 :
기업의 인턴사원 시험에 합격하고도 당초 정부가 지원하는 인턴사원 대상에 포함이 안돼 채용이 어려웠던 대졸 예정자는 모두 2천여명에 이른 것으로 KBS 취재결과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오늘 관계부처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종합실업대책위원회를 열어 이들도 모두 인턴사원으로 추가로 배정해 구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올해 공공근로사업자를 35만명 선에서 5만명을 추가해 40만명 선으로 늘리는 구체적인 방안을 다음주까지 마련키로 했습니다.
⊙ 이기호 노동부 장관 :
2월 중에는 학교 시설 개보수 사업과 같은 공공근로사업을 보다 확대를 하고 특히 대졸 예정자에 대한 인턴 채용도 2천명 추가 채용할 계획입니다.
⊙ 박상수 기자 :
정부는 또 올 실업률이 최고 9%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회간접자본 투자예산의 70% 이상을 상반기에 최대한 빨리 집행해 일자리를 창출키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컴퓨터 2000년 문제 해결 지원사업 등 18개 정부와 근로사업에 984억원을 들여 9천2백여명의 고학력 실업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미래 정보화 사업에도 역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생계가 어려운 57만명의 실직자를 한시적 생활보호대상자로 선정하고 4천550여억원을 들여 의료보호와 자녀학비 등을 지원키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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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턴사원 채용시험 합격하고도 불합격 처리된 대졸예정자 2천명 전원 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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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9-01-29 21:00:00
@ ⊙ 김종진 앵커 :
지난주 이 시간 현장추적을 통해서 대졸 예정자 2천여명이 인턴사원 채용시험에 합격하고도 정부의 지원 미비로 불합격 처리됐다는 소식 보도해 드렸습니다마는 이들이 모두 구제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이 내용과 함께 오늘 확정된 정부의 종합실업대책을 박상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박상수 기자 :
기업의 인턴사원 시험에 합격하고도 당초 정부가 지원하는 인턴사원 대상에 포함이 안돼 채용이 어려웠던 대졸 예정자는 모두 2천여명에 이른 것으로 KBS 취재결과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오늘 관계부처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종합실업대책위원회를 열어 이들도 모두 인턴사원으로 추가로 배정해 구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올해 공공근로사업자를 35만명 선에서 5만명을 추가해 40만명 선으로 늘리는 구체적인 방안을 다음주까지 마련키로 했습니다.
⊙ 이기호 노동부 장관 :
2월 중에는 학교 시설 개보수 사업과 같은 공공근로사업을 보다 확대를 하고 특히 대졸 예정자에 대한 인턴 채용도 2천명 추가 채용할 계획입니다.
⊙ 박상수 기자 :
정부는 또 올 실업률이 최고 9%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회간접자본 투자예산의 70% 이상을 상반기에 최대한 빨리 집행해 일자리를 창출키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컴퓨터 2000년 문제 해결 지원사업 등 18개 정부와 근로사업에 984억원을 들여 9천2백여명의 고학력 실업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미래 정보화 사업에도 역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생계가 어려운 57만명의 실직자를 한시적 생활보호대상자로 선정하고 4천550여억원을 들여 의료보호와 자녀학비 등을 지원키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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