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서 입춘맞이 지신밟기

입력 1999.02.0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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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며칠째 계속된 강추위가 오늘도 이어졌지만은 오늘은 봄의 문턱에 들어선다는 입춘입니다. 오늘 서울 도심에서는 지난 한해 어려움을 딛고 모두의 새 출발을 기원하는 입춘맞이 지신밟기 등 각종 행사가 잇따랐습니다. 취재에 김형근 기자입니다.


⊙ 김형근 기자 :

봄의 문턱임을 알리는 풍물 한마당이 북악산 밑자락에 울려 펴집니다. 한해의 액을 막고 복을 기원하는 행렬은 종합청사 앞에 머물렀습니다. 올해 국정이 어느 해보다도 잘 풀리기를 기원하는 입춘... 붙혀졌습니다. 명동 한복판을 거친 지신밟기는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하늘에 소원을 비는 제사로 이어졌습니다.


"하늘이여, 땅이여 새 천년 새로운 새 한국이 시작되나니."


⊙ 유관현 (고천제 제주) :

우리 모든 사람들한테 용기찬 기를 불어 넣어 달라는 그런 간절한 소망으로.


⊙ 김형근 기자 :

서예가가 멋들어지게 써주는 문구에는 만사형통을 기원하는 간절한 마음들이 담겨 있습니다.


⊙ 정해천 (서울 면목동) :

큰 애가 이제 대학 들어가고 애들이 건강하고 잘 컸으면 좋겠지요.


⊙ 김형근 기자 :

한해의 일이 비로소 시작된다는 입춘, 지난 한해 얼어붙은 모든 것들이 눈 녹듯 풀리기를 바라는 마음들이 한결같습니다.

KBS 뉴스, 김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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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도심에서 입춘맞이 지신밟기
    • 입력 1999-02-04 21: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며칠째 계속된 강추위가 오늘도 이어졌지만은 오늘은 봄의 문턱에 들어선다는 입춘입니다. 오늘 서울 도심에서는 지난 한해 어려움을 딛고 모두의 새 출발을 기원하는 입춘맞이 지신밟기 등 각종 행사가 잇따랐습니다. 취재에 김형근 기자입니다.


⊙ 김형근 기자 :

봄의 문턱임을 알리는 풍물 한마당이 북악산 밑자락에 울려 펴집니다. 한해의 액을 막고 복을 기원하는 행렬은 종합청사 앞에 머물렀습니다. 올해 국정이 어느 해보다도 잘 풀리기를 기원하는 입춘... 붙혀졌습니다. 명동 한복판을 거친 지신밟기는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하늘에 소원을 비는 제사로 이어졌습니다.


"하늘이여, 땅이여 새 천년 새로운 새 한국이 시작되나니."


⊙ 유관현 (고천제 제주) :

우리 모든 사람들한테 용기찬 기를 불어 넣어 달라는 그런 간절한 소망으로.


⊙ 김형근 기자 :

서예가가 멋들어지게 써주는 문구에는 만사형통을 기원하는 간절한 마음들이 담겨 있습니다.


⊙ 정해천 (서울 면목동) :

큰 애가 이제 대학 들어가고 애들이 건강하고 잘 컸으면 좋겠지요.


⊙ 김형근 기자 :

한해의 일이 비로소 시작된다는 입춘, 지난 한해 얼어붙은 모든 것들이 눈 녹듯 풀리기를 바라는 마음들이 한결같습니다.

KBS 뉴스, 김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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