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민의정부 1년 긍정평가

입력 1999.02.2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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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이웃 나라 일본은 국민의 정부 1년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알아봅니다. 도쿄의 유승재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 유승재 특파원 :

일본 외무성의 한 관리는 최근에 있었던 간담회에서 한일 두 나라 관계가 지금보다 좋았던 시절이 있냐고 되물었습니다. 갈등과 반목으로 이어진 두 나라 관계를 정상화 할 수 있었던 것은 김 대통령의 지도력과 결단 때문이라는 평가입니다.


⊙ 모치다 (호세이 대학 교수) :

과거사를 깨끗이 청산하고 한국의 독자적인 방침을 세운 것이 큰 실적입니다.

⊙ 유승재 특파원 :

그러한 과거사의 정리에다 국민의 정부가 규제를 완화하고 투자 환경을 크게 개선한 것이 일본인들의 한국에 대한 신뢰감을 높여 경제위기 극복에 기여한 것으로 일본에서는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국에 대한 일본 기업의 투자가 90%나 늘어난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는 것입니다. 한편 일본의 언론들은 미전향 장기수의 석방 등에서 보듯이 김 대통령의 일관된 대북 햇볕정책이 일본과의 공조 기반도 확대시켜 장기적으로는 북한을 국제 사회로 이끌어 내는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유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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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국민의정부 1년 긍정평가
    • 입력 1999-02-24 21:00:00
    뉴스 9

계속해서 이웃 나라 일본은 국민의 정부 1년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알아봅니다. 도쿄의 유승재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 유승재 특파원 :

일본 외무성의 한 관리는 최근에 있었던 간담회에서 한일 두 나라 관계가 지금보다 좋았던 시절이 있냐고 되물었습니다. 갈등과 반목으로 이어진 두 나라 관계를 정상화 할 수 있었던 것은 김 대통령의 지도력과 결단 때문이라는 평가입니다.


⊙ 모치다 (호세이 대학 교수) :

과거사를 깨끗이 청산하고 한국의 독자적인 방침을 세운 것이 큰 실적입니다.

⊙ 유승재 특파원 :

그러한 과거사의 정리에다 국민의 정부가 규제를 완화하고 투자 환경을 크게 개선한 것이 일본인들의 한국에 대한 신뢰감을 높여 경제위기 극복에 기여한 것으로 일본에서는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국에 대한 일본 기업의 투자가 90%나 늘어난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는 것입니다. 한편 일본의 언론들은 미전향 장기수의 석방 등에서 보듯이 김 대통령의 일관된 대북 햇볕정책이 일본과의 공조 기반도 확대시켜 장기적으로는 북한을 국제 사회로 이끌어 내는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유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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