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발표된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해 각계 의견을 모으는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전문가들과 방청객들은 부처 통폐합 안이나 고위공직을 민간인에게 개방하는 안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박장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박장범 기자 :
부처통폐합과 관련해 노동계 대표가 노동부 통합안에 찬성해 눈길을 끄는 등 찬반양론이 쏟아졌습니다.
⊙ 노진귀 본부장 (한국노총) :
우선은 노동부하고 복지부의 복지 기능을 합하는 노동사회부로 개편이 되어야 한다.
⊙ 해양연구소 관계자 :
이번 기회에 분명히 해양수산부의 존립에 관해서... 필요성을 인정을 하셔가지고...
⊙ 조창현 부총장 (한양대) :
일을 잘 하면 되는 겁니다. 일 잘하는 게 문제지, 일을 못하는데 정부 부처만 자꾸 줄이면 뭐합니까?
⊙ 박장범 기자 :
고위공직 민간 개방에 대해서는 토론자들과 공무원들이 의견차이를 보였습니다.
⊙ 박내희 교수 (서강대) :
안일하고 자기 권위주적이고 자기 이기주의적인 이러한 공무원 사회에 신선한 하나의 충격적인.
⊙ 전상우 기획관리관 (특허청) :
경쟁에서 이겨도... 지면 .....퇴출되는 것은 이것도 합리성이 결여돼 있다.
⊙ 박장범 기자 :
방청객들의 열띤 주장도 이어졌습니다.
⊙ 상이군경회 관계자 :
고언을 하겠습니다. 국가 보훈처장을 장관급의 보훈처장으로 ...
⊙ 종합예술학교 관窩?:
...있어야지 이것이 민영화 된다고 하는 그런 계획에는 절대 반대라는
⊙ 박장범 기자 :
오늘 공청회에서 토론자로 나온 전문가들은 밤새 전화공세에 시달렸다고 밝혀 각 부처의 치열한 로비전을 시사했습니다.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부조직 개편안 공청회 개최
-
- 입력 1999-03-08 21:00:00
어제 발표된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해 각계 의견을 모으는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전문가들과 방청객들은 부처 통폐합 안이나 고위공직을 민간인에게 개방하는 안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박장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박장범 기자 :
부처통폐합과 관련해 노동계 대표가 노동부 통합안에 찬성해 눈길을 끄는 등 찬반양론이 쏟아졌습니다.
⊙ 노진귀 본부장 (한국노총) :
우선은 노동부하고 복지부의 복지 기능을 합하는 노동사회부로 개편이 되어야 한다.
⊙ 해양연구소 관계자 :
이번 기회에 분명히 해양수산부의 존립에 관해서... 필요성을 인정을 하셔가지고...
⊙ 조창현 부총장 (한양대) :
일을 잘 하면 되는 겁니다. 일 잘하는 게 문제지, 일을 못하는데 정부 부처만 자꾸 줄이면 뭐합니까?
⊙ 박장범 기자 :
고위공직 민간 개방에 대해서는 토론자들과 공무원들이 의견차이를 보였습니다.
⊙ 박내희 교수 (서강대) :
안일하고 자기 권위주적이고 자기 이기주의적인 이러한 공무원 사회에 신선한 하나의 충격적인.
⊙ 전상우 기획관리관 (특허청) :
경쟁에서 이겨도... 지면 .....퇴출되는 것은 이것도 합리성이 결여돼 있다.
⊙ 박장범 기자 :
방청객들의 열띤 주장도 이어졌습니다.
⊙ 상이군경회 관계자 :
고언을 하겠습니다. 국가 보훈처장을 장관급의 보훈처장으로 ...
⊙ 종합예술학교 관窩?:
...있어야지 이것이 민영화 된다고 하는 그런 계획에는 절대 반대라는
⊙ 박장범 기자 :
오늘 공청회에서 토론자로 나온 전문가들은 밤새 전화공세에 시달렸다고 밝혀 각 부처의 치열한 로비전을 시사했습니다.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