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회복세 타면서 기업들 인력채용 증가

입력 1999.04.0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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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최근 경기가 회복세를 타면서 기업들이 사원을 늘려 뽑고 있어서 실업난 해소에 다소나마 숨통이 트이고 있습니다. 취재에 김주영 기자입니다.


⊙ 김주영 기자 :

신입사원을 모집하는 정보통신회사입니다. 모처럼 취업 기회를 만난 젊은이들이 인터넷이나 우편으로 입사 지원서를 보내 오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이번에 인턴이 아닌 대졸 정규직 사원 150여 명을 선발합니다.


⊙ 채민규 과장 (LG 정보통신 인사팀) :

이동통신 연구개발 분야하고 해외영업 분야에서 인력이 필요해서 신규로 인력을 늘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 김주영 기자 :

지난 97년 신규 인력을 뽑아 놓고 여태 채용을 미뤄온 공기업과 대기업들도 뒤늦게 입사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은 미발령자 4백여 명을 오는 6월까지 모두 채용할 예정이고 현대전자와 한화도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공단 지여의 중소기업들 역시 최근 가동률이 높아지고 내수가 살아나면서 구인을 원하는 업체가 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청에 구인을 의뢰한 업체는 지난 2월에 303개 업체에서 지난 달에는 649개 업체로 한 달 사이 두 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 임충규 이사(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 :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심리와 함께 거기 생산이라든지 판매 이런 쪽에서 구인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 김주영 기자 :

특히 일부 중소기업들은 올 들어 임금을 올리고서도 사람을 구하지 못해 여전히 구인난을 겪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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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회복세 타면서 기업들 인력채용 증가
    • 입력 1999-04-08 21: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최근 경기가 회복세를 타면서 기업들이 사원을 늘려 뽑고 있어서 실업난 해소에 다소나마 숨통이 트이고 있습니다. 취재에 김주영 기자입니다.


⊙ 김주영 기자 :

신입사원을 모집하는 정보통신회사입니다. 모처럼 취업 기회를 만난 젊은이들이 인터넷이나 우편으로 입사 지원서를 보내 오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이번에 인턴이 아닌 대졸 정규직 사원 150여 명을 선발합니다.


⊙ 채민규 과장 (LG 정보통신 인사팀) :

이동통신 연구개발 분야하고 해외영업 분야에서 인력이 필요해서 신규로 인력을 늘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 김주영 기자 :

지난 97년 신규 인력을 뽑아 놓고 여태 채용을 미뤄온 공기업과 대기업들도 뒤늦게 입사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은 미발령자 4백여 명을 오는 6월까지 모두 채용할 예정이고 현대전자와 한화도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공단 지여의 중소기업들 역시 최근 가동률이 높아지고 내수가 살아나면서 구인을 원하는 업체가 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청에 구인을 의뢰한 업체는 지난 2월에 303개 업체에서 지난 달에는 649개 업체로 한 달 사이 두 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 임충규 이사(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 :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심리와 함께 거기 생산이라든지 판매 이런 쪽에서 구인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 김주영 기자 :

특히 일부 중소기업들은 올 들어 임금을 올리고서도 사람을 구하지 못해 여전히 구인난을 겪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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