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하우스 옥상 설치된 판자기둥 무너지며, 전주들부러지는 사고발생

입력 1999.04.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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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에서 모델하우스 옥상에 설치된 판자 기둥이 무너지면서 전선을 건드려 전주들이 부러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마침 주변에서 진행 중이던 결혼식이 정전으로 엉망이 되는 소동이 났습니다. 현명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현명근 기자 :

모델하우스 앞에 서있던 전신주들이 한꺼번에 도로를 덮쳤습니다. 나무를 꺾어놓은 듯 전신주들이 힘없이 부러졌습니다. 전신주 한 개는 부근의 분식점으로 내리꽂혔습니다. 그러나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광고물을 달기 위해 모델 하우스 옥상에 설치한 높이 8m, 폭 4m 크기의 판자 기둥이 전선 위로 무너져 일어난 사고입니다.


⊙ 이성재 (목격자) :

전선에 전선위로 떨어지면서 전신주가 쓰러지더라고요.


⊙ 현명근 기자 :

이 사고로 몇 시간 동안 이 일대에 전기가 끊겼습니다. 주민들의 불편도 불편이지만 신랑 신부의 결혼식이 엉망이 되어 버렸습니다. 예정 시간에 맞춰 온 하객들도 당황하는 모습입니다.


⊙ 결혼식장 관계자 :

자가발전으로는 승강기 한 대와 등 몇 개밖에 작동할 수 없어요.


⊙ 현명근 기자 :

경찰은 지은지 4년 된 이 모델하우스의 판자기둥이 바람의 힘을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 내린 것으로 보고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현명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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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델하우스 옥상 설치된 판자기둥 무너지며, 전주들부러지는 사고발생
    • 입력 1999-04-10 21:00:00
    뉴스 9

경기도 의정부에서 모델하우스 옥상에 설치된 판자 기둥이 무너지면서 전선을 건드려 전주들이 부러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마침 주변에서 진행 중이던 결혼식이 정전으로 엉망이 되는 소동이 났습니다. 현명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현명근 기자 :

모델하우스 앞에 서있던 전신주들이 한꺼번에 도로를 덮쳤습니다. 나무를 꺾어놓은 듯 전신주들이 힘없이 부러졌습니다. 전신주 한 개는 부근의 분식점으로 내리꽂혔습니다. 그러나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광고물을 달기 위해 모델 하우스 옥상에 설치한 높이 8m, 폭 4m 크기의 판자 기둥이 전선 위로 무너져 일어난 사고입니다.


⊙ 이성재 (목격자) :

전선에 전선위로 떨어지면서 전신주가 쓰러지더라고요.


⊙ 현명근 기자 :

이 사고로 몇 시간 동안 이 일대에 전기가 끊겼습니다. 주민들의 불편도 불편이지만 신랑 신부의 결혼식이 엉망이 되어 버렸습니다. 예정 시간에 맞춰 온 하객들도 당황하는 모습입니다.


⊙ 결혼식장 관계자 :

자가발전으로는 승강기 한 대와 등 몇 개밖에 작동할 수 없어요.


⊙ 현명근 기자 :

경찰은 지은지 4년 된 이 모델하우스의 판자기둥이 바람의 힘을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 내린 것으로 보고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현명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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