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여성들, 온 몸 고치는 성형수술 인기

입력 1999.04.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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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우영 앵커 :

그 동안 취업이나 결혼을 앞둔 젊은 여성들이 얼굴 성형을 받는 경우는 많았습니다마는 요즘은 이 정도가 아니라 아예 온몸을 고치는 성형수술이 인기라고 합니다.

박상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 박상범 기자 :

이런 날씬한 몸매를 갖기 위해서는 몸매 성형수술을 받을 수도 있다는 게 요즘 젊은 여성들의 생각입니다. 특히 취업을 앞둔 여대생들이나 결혼을 앞둔 직장 여성들이 외모 컴플렉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고 있습니다.


⊙ 이 모양 (19살) :

다리 예쁜 애들과 비교되는 게 싫고 결혼 전에 수술받는 게 낫겠다 싶어서.


⊙ 박상범 기자 :

전에는 몸매 수술을 받는다는데 쑥스러워서 남몰래 찾아오는 젊은여성이 많았지만 요즘에는 어머니가 직접 딸의 손을 잡고 찾아오기도 합니다.


⊙ 성형수술 환자 어머니 :

외모가 예쁜게 취직이나 결혼할 때 꼭 필요한 것 같아서 (데리고 왔어요.)


⊙ 박상범 기자 :

기혼여성들이 가슴수술을 많이 하는 반면에 미혼 여성들은 몸매를 날씬하게 하는 수술을 선호합니다.


⊙ 이강원 (성형외과 전문의) :

노출된 옷들을 많이 입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각선미를 더 잘 보이기 위해서 종아리, 허벅지 수술들이 과거보다는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 박상범 기자 :

몸매를 날씬하고 멋있게 함으로써 인기있는 신부감이 되겠다는 미혼여성들의 생각에 변함이 없는 한 이같은 몸매 성형수술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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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은여성들, 온 몸 고치는 성형수술 인기
    • 입력 1999-04-18 21:00:00
    뉴스 9

⊙ 변우영 앵커 :

그 동안 취업이나 결혼을 앞둔 젊은 여성들이 얼굴 성형을 받는 경우는 많았습니다마는 요즘은 이 정도가 아니라 아예 온몸을 고치는 성형수술이 인기라고 합니다.

박상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 박상범 기자 :

이런 날씬한 몸매를 갖기 위해서는 몸매 성형수술을 받을 수도 있다는 게 요즘 젊은 여성들의 생각입니다. 특히 취업을 앞둔 여대생들이나 결혼을 앞둔 직장 여성들이 외모 컴플렉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고 있습니다.


⊙ 이 모양 (19살) :

다리 예쁜 애들과 비교되는 게 싫고 결혼 전에 수술받는 게 낫겠다 싶어서.


⊙ 박상범 기자 :

전에는 몸매 수술을 받는다는데 쑥스러워서 남몰래 찾아오는 젊은여성이 많았지만 요즘에는 어머니가 직접 딸의 손을 잡고 찾아오기도 합니다.


⊙ 성형수술 환자 어머니 :

외모가 예쁜게 취직이나 결혼할 때 꼭 필요한 것 같아서 (데리고 왔어요.)


⊙ 박상범 기자 :

기혼여성들이 가슴수술을 많이 하는 반면에 미혼 여성들은 몸매를 날씬하게 하는 수술을 선호합니다.


⊙ 이강원 (성형외과 전문의) :

노출된 옷들을 많이 입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각선미를 더 잘 보이기 위해서 종아리, 허벅지 수술들이 과거보다는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 박상범 기자 :

몸매를 날씬하고 멋있게 함으로써 인기있는 신부감이 되겠다는 미혼여성들의 생각에 변함이 없는 한 이같은 몸매 성형수술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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