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근찬 앵커 :
한나라당은 이회창 총재가 내년 총선 공천에서 계파지분을 없애겠다는 방침을 밝힘에 따라 당내 비주류 인사들의 반발 움직임이 가시화 되고 있습니다.
이선재 기자입니다.
⊙ 이선재 기자 :
내년 총선 공천에서 계파 지분을 탈퇴하겠다는 이 총재의 발언이 당내 비주류들간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 이회창 총재 (한나라당) :
계파라든가, 자기 쪽의 사람 심기를 위해서 공천을 가지고 고집을 부리고 그러한 양식 없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저는 이렇게 확신합니다.
⊙ 이선재 기자 :
현역의원은 적지만 상당수의 원외 위원장을 계보에 두고 있는 이기택 전 총재대행은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 이기택 전 총재대행 (한나라당) :
총재 혼자서 당을 이끌어갑니까? 함께 의논을 해야 되는 많은 또 동지들이 있습니다.
⊙ 이선재 기자 :
김윤환, 이한동 전 두 총재들을 정점으로 한 민정계는 여야의원들과의 잇단 골프 접촉 등을 통해 결속을 강화하고 있고, 조순 명예총재도 이 총재에 대한 본격적인 견제에 나설 것임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개별적 수준에 머물고 있는 각 계파의 움직임은 권력 구조와 선거구조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표출될 경우 구체적 연대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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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회창 한나라당총재, 공천 계파지분 폐지 방침에 비주류인사들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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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9-04-21 21:00:00
⊙ 류근찬 앵커 :
한나라당은 이회창 총재가 내년 총선 공천에서 계파지분을 없애겠다는 방침을 밝힘에 따라 당내 비주류 인사들의 반발 움직임이 가시화 되고 있습니다.
이선재 기자입니다.
⊙ 이선재 기자 :
내년 총선 공천에서 계파 지분을 탈퇴하겠다는 이 총재의 발언이 당내 비주류들간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 이회창 총재 (한나라당) :
계파라든가, 자기 쪽의 사람 심기를 위해서 공천을 가지고 고집을 부리고 그러한 양식 없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저는 이렇게 확신합니다.
⊙ 이선재 기자 :
현역의원은 적지만 상당수의 원외 위원장을 계보에 두고 있는 이기택 전 총재대행은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 이기택 전 총재대행 (한나라당) :
총재 혼자서 당을 이끌어갑니까? 함께 의논을 해야 되는 많은 또 동지들이 있습니다.
⊙ 이선재 기자 :
김윤환, 이한동 전 두 총재들을 정점으로 한 민정계는 여야의원들과의 잇단 골프 접촉 등을 통해 결속을 강화하고 있고, 조순 명예총재도 이 총재에 대한 본격적인 견제에 나설 것임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개별적 수준에 머물고 있는 각 계파의 움직임은 권력 구조와 선거구조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표출될 경우 구체적 연대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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