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새 총리 당선

입력 1999.05.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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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나라밖 소식입니다. 이스라엘 총리 선거에서 노동당의 바락 후보가 네타냐후 현 총리를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비교적 온건파로 알려진 바락이 새 총리에 선출됨으로써 중동 평화에 서광이 비추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재원 기자입니다.


⊙ 이재원 기자 :

정치 입문 4년만에 네타냐후 현 총리를 큰 표차로 누르고 이스라엘 직선 2대 총리에 당선된 에후드 바락 노동 당소입니다.


⊙ 바락 (총리 당선자) :

단합화 변화의 새 희망을 위해 첫 걸음을 내딛기 시작했습니다.


⊙ 이재원 기자 :

바락 총리 당선자는 이스라엘에서 가장 많은 훈장을 받은 군인으로 6일 전쟁을 비롯해 이스라엘이 치른 모든 전쟁에 빠짐없이 참전해 이름을 날렸습니다. 라빈 전 총리에 의해 발탁되면서 중도 온건주의자의 길을 걸어온 바락 당선자는 오늘 앞으로 1년안에 레바논에서 이스라엘 군대를 철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팔레스타인 측도 바락 총리의 당선을 환영했습니다.


⊙ 아라파트 :

민주적 선거 결과를 존중하고 바락 당선자에 축하를 보냅니다.


⊙ 이재원 기자 :

어제도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포격전을 벌이는 등 중동에 드리워진 전운은 여전하지만 온건주의자 바락 총리의 당선은 지난해 이후 중단된 중동 평화협상을 재개하면서 중동의 평화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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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새 총리 당선
    • 입력 1999-05-18 21: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나라밖 소식입니다. 이스라엘 총리 선거에서 노동당의 바락 후보가 네타냐후 현 총리를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비교적 온건파로 알려진 바락이 새 총리에 선출됨으로써 중동 평화에 서광이 비추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재원 기자입니다.


⊙ 이재원 기자 :

정치 입문 4년만에 네타냐후 현 총리를 큰 표차로 누르고 이스라엘 직선 2대 총리에 당선된 에후드 바락 노동 당소입니다.


⊙ 바락 (총리 당선자) :

단합화 변화의 새 희망을 위해 첫 걸음을 내딛기 시작했습니다.


⊙ 이재원 기자 :

바락 총리 당선자는 이스라엘에서 가장 많은 훈장을 받은 군인으로 6일 전쟁을 비롯해 이스라엘이 치른 모든 전쟁에 빠짐없이 참전해 이름을 날렸습니다. 라빈 전 총리에 의해 발탁되면서 중도 온건주의자의 길을 걸어온 바락 당선자는 오늘 앞으로 1년안에 레바논에서 이스라엘 군대를 철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팔레스타인 측도 바락 총리의 당선을 환영했습니다.


⊙ 아라파트 :

민주적 선거 결과를 존중하고 바락 당선자에 축하를 보냅니다.


⊙ 이재원 기자 :

어제도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포격전을 벌이는 등 중동에 드리워진 전운은 여전하지만 온건주의자 바락 총리의 당선은 지난해 이후 중단된 중동 평화협상을 재개하면서 중동의 평화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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