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 해외취업박람회

⊙ 김종진 앵커 :

해외 취업에 뜻이 있는 분들은 가보셔야 할 곳이 있습니다. 경기도 수원에서 열리고 있는 해외취업 박람회장을 이정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이정훈 기자 :

미국에서 온 기업 관계자와 취업을 원하는 대학졸업 예정자가 직접 상담을 합니다.

해외기업 관계자 : 무슨 일을 원합니까?

구직 대상자 : 8월 졸업인데 인턴 십과 호텔경영에 관심 있어요.

한쪽에서는 30명의 스튜어디스를 선발하기 위해 온 아랍 에미레이트 항공사가 지원자들을 상대로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구직자는 대부분 영어를 쓰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직접 취업 상담을 벌이는 해외 기업은 항공사에서 간호사, 첨단 정보산업까지 12개 직종입니다.

⊙ 안상호 (해외취업 지원자) :

여러 가지 다양한 직업들에 의해서 더 많이 고민을 해볼 수 있고 그 다음에 더 많은 생각 그 다음에 더 많은 기회 그런 것들이 주어진다는 점이 좋죠.

⊙ 이정훈 기자 :

해외 업체들은 우리나라의 문화적 특성을 파악하고 우수 인력을 직접 채용하기 위해 왔습니다.

⊙ 레베카 빌스 (PCⅡ 부사장) :

매우 유익합니다. 취업 기회 주고 한국을 알 수 있게 됐습니다.

⊙ 이정훈 기자 :

경기도 수원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9나라 50여 개 기업체가 뽑을 인력은 4,000명입니다. 오늘 하루 모두 1,600여 명의 구직자가 상담을 벌였고 이 가운데 2명은 상담 즉시 채용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