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용 검찰총장 취임하며, 검찰사상 유례없는 인사 예고

입력 1999.05.2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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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검찰 수뇌부가 한층 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48회의 박순용 총장이 취임함으로써 선배들이 오늘 대거 퇴진했고 조만간 동기생 몇 명도 물러날 예정이어서 검찰 사상 유례없는 물갈이 인사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황상무 기자가 보도합니다.


⊙ 황상무 기자 :

제 29대 박순용 검찰총장의 첫 출근입니다. 검찰조직의 연공서열을 깨고 후배 기수가 파격적으로 검찰에 수장으로 등장함으로써 대폭적인 인사가 임박해졌습니다. 신임 박 총장도 취임 일성으로 조직 쇄신을 역설했습니다.


⊙ 박순용 (검찰총장) :

우리 검찰도 시대 정신에 맞게 변화하고 개혁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황상무 기자 :

후배 수장의 등장과 함께 선배들은 모두 물러났습니다. 어제 이원성 대검차장에 이어 오늘은 서울과 부산, 광주, 대전 고검장 그리고 법무연수원장 등 사법시험 5,6,7회의 고검장급 선배 간부 6명이 모두 퇴임했습니다. 조만간 박순용 총장의 동기생인 48회의 검사장급 간부 7명 가운데서도 상당수가 물러날 것으로 예상돼 검찰 수뇌부 10여 명이 한꺼번에 공석이 됩니다. 검찰은 박순용 청장의 등장을 계기로 전례없는 수뇌부의 대거 퇴진과 이에 따른 대폭적인 물갈이 인사를 통해 올초 법조비리와 검찰 파동으로 흐트러진 조직을 일시에 정비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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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순용 검찰총장 취임하며, 검찰사상 유례없는 인사 예고
    • 입력 1999-05-26 21: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검찰 수뇌부가 한층 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48회의 박순용 총장이 취임함으로써 선배들이 오늘 대거 퇴진했고 조만간 동기생 몇 명도 물러날 예정이어서 검찰 사상 유례없는 물갈이 인사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황상무 기자가 보도합니다.


⊙ 황상무 기자 :

제 29대 박순용 검찰총장의 첫 출근입니다. 검찰조직의 연공서열을 깨고 후배 기수가 파격적으로 검찰에 수장으로 등장함으로써 대폭적인 인사가 임박해졌습니다. 신임 박 총장도 취임 일성으로 조직 쇄신을 역설했습니다.


⊙ 박순용 (검찰총장) :

우리 검찰도 시대 정신에 맞게 변화하고 개혁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황상무 기자 :

후배 수장의 등장과 함께 선배들은 모두 물러났습니다. 어제 이원성 대검차장에 이어 오늘은 서울과 부산, 광주, 대전 고검장 그리고 법무연수원장 등 사법시험 5,6,7회의 고검장급 선배 간부 6명이 모두 퇴임했습니다. 조만간 박순용 총장의 동기생인 48회의 검사장급 간부 7명 가운데서도 상당수가 물러날 것으로 예상돼 검찰 수뇌부 10여 명이 한꺼번에 공석이 됩니다. 검찰은 박순용 청장의 등장을 계기로 전례없는 수뇌부의 대거 퇴진과 이에 따른 대폭적인 물갈이 인사를 통해 올초 법조비리와 검찰 파동으로 흐트러진 조직을 일시에 정비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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