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도 시험선 구간 중 '화신5터널' 관통

입력 1999.05.2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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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길이가 무려 6km가 넘는 국내 최장 터널이 뚫렸습니다. 경부고속철도 시험선 구간의 화신 5터널이 3년 공사끝에 관통된 것입니다. 취재에 구병회 기자입니다.


⊙ 구병회 기자 :

암반으로 막혀있던 터널이 하나로 이어졌습니다. 터널 길이만도 국내에서 가장 긴 6,320m로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가장 길던 청원군 운주터널보다 2천m나 더 깁니다. 터널공사에 투입된 공사 연인원은 20만 명 사용된 시멘트 양만 8만 천톤이나 됩니다. 천억 원이 넘는 예산이 들어간 이 터널을 관통하는데만도 만 3년이 걸렸습니다. 길이가 길고 난공사인 만큼 최신 공법이 사용됐습니다. 인공위성을 이용해 위치를 파악하는 GPS 방식을 도입해 1cm의 오차도 없앴습니다. 또 지질을 사전에 파악함으로써 완전 무사고를 기록했습니다.


⊙ 이우현 부이사장 (한국고속철도 건설공단) :

공정을 제대로 딱딱 지켜서 거기에 맞춰가지고 개통할 수 있도록 공정 관리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그런 터널공사였죠.


⊙ 구병회 기자 :

한국고속철도 건설공단은 오는 9월 또다시 기록을 갱신할 9천 9백㎜ 길이의 상춘터널 관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병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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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부고속철도 시험선 구간 중 '화신5터널' 관통
    • 입력 1999-05-26 21: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길이가 무려 6km가 넘는 국내 최장 터널이 뚫렸습니다. 경부고속철도 시험선 구간의 화신 5터널이 3년 공사끝에 관통된 것입니다. 취재에 구병회 기자입니다.


⊙ 구병회 기자 :

암반으로 막혀있던 터널이 하나로 이어졌습니다. 터널 길이만도 국내에서 가장 긴 6,320m로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가장 길던 청원군 운주터널보다 2천m나 더 깁니다. 터널공사에 투입된 공사 연인원은 20만 명 사용된 시멘트 양만 8만 천톤이나 됩니다. 천억 원이 넘는 예산이 들어간 이 터널을 관통하는데만도 만 3년이 걸렸습니다. 길이가 길고 난공사인 만큼 최신 공법이 사용됐습니다. 인공위성을 이용해 위치를 파악하는 GPS 방식을 도입해 1cm의 오차도 없앴습니다. 또 지질을 사전에 파악함으로써 완전 무사고를 기록했습니다.


⊙ 이우현 부이사장 (한국고속철도 건설공단) :

공정을 제대로 딱딱 지켜서 거기에 맞춰가지고 개통할 수 있도록 공정 관리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그런 터널공사였죠.


⊙ 구병회 기자 :

한국고속철도 건설공단은 오는 9월 또다시 기록을 갱신할 9천 9백㎜ 길이의 상춘터널 관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병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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