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대통령, 몽골 국회 연설

입력 1999.05.3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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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김 대통령은 또 몽골 국회에서 행한 연설에서 양국간의 역사적 인종적, 유대감을 표시하고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 유지를 위해서 몽골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손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손관수 기자 :

김대중 대통령은 연설 서두에 몽골반점 등 한국인과 몽골인과의 인종적인 동질성을 예로 들며 몽골에 대한 친밀감을 표시했습니다.


⊙ 김대중 대통령 :

나는 평소 몽골을 꼭 한 번이라도 와 보고 싶었습니다. 여러분과 우리 한국인 사이의 역사적 인종적 유대감을 확인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 손관수 기자 :

김 대통령은 금강산 관광사업 등 우리의 대북 포용정책이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기 시작했다고 설명하고 몽골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 한국과 몽골은 동북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 대통령은 또 지난 92년 시장경제를 도입한 이후 계속하고 있는 몽골 경제 개혁의 성공을 기원했으며, 몽골 측은 한국의 위기 극복 노력에 대한 찬사로 이에 화답했습니다. 바가반디 몽골 대통령은 김 대통령의 국회 연설에까지 참석하는 열의를 보였습니다.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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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중대통령, 몽골 국회 연설
    • 입력 1999-05-31 21: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김 대통령은 또 몽골 국회에서 행한 연설에서 양국간의 역사적 인종적, 유대감을 표시하고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 유지를 위해서 몽골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손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손관수 기자 :

김대중 대통령은 연설 서두에 몽골반점 등 한국인과 몽골인과의 인종적인 동질성을 예로 들며 몽골에 대한 친밀감을 표시했습니다.


⊙ 김대중 대통령 :

나는 평소 몽골을 꼭 한 번이라도 와 보고 싶었습니다. 여러분과 우리 한국인 사이의 역사적 인종적 유대감을 확인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 손관수 기자 :

김 대통령은 금강산 관광사업 등 우리의 대북 포용정책이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기 시작했다고 설명하고 몽골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 한국과 몽골은 동북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 대통령은 또 지난 92년 시장경제를 도입한 이후 계속하고 있는 몽골 경제 개혁의 성공을 기원했으며, 몽골 측은 한국의 위기 극복 노력에 대한 찬사로 이에 화답했습니다. 바가반디 몽골 대통령은 김 대통령의 국회 연설에까지 참석하는 열의를 보였습니다.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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