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현정 앵커 :
오늘은 세계 금연의 날입니다. 우리나라의 전체 흡연률은 줄어드는 추세지만은 2세의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10대와 20대 젊은 여성의 흡연은 크게 늘고 있습니다.
박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박정호 기자 :
우리나라 20대 여성 가운데 담배를 피우는 여성은 줄잡아 30여만 명, 대학이나 카페 등 젊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면 담배를 피우는 여성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 흡연 여성 :
술 마실 때, 친구 만날 때 카페 등지서 주로 피웁니다.
⊙ 박정호 기자 :
남성들의 경우 흡연 인구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지만 여성들의 흡연률은 늘고 있습니다. 특히 20대 여성의 경우 지난 80년 1.3%에 불과하던 흡연률이 90년 1.5%, 99년에는 4.8%로 4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흡연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폐암 등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지만 임신한 여성의 경우에는 특히 위험하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말입니다.
⊙ 송정섭 교수 (여의도 성모병원) :
발암물질이 본인뿐만 아니라 태반을 통해서 아기한테 넘어가 가지고 여러 가지 기형을 유발할 수가 있고.
⊙ 박정호 기자 :
게다가 젊은 여성들은 멋과 호기심에서 흡연하는 경우가 많아 흡연의 악영향에 대한 교육이 시급하다고 전문의들은 충고합니다.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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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20대 젊은 여성, 흡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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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9-05-31 21:00:00

⊙ 황현정 앵커 :
오늘은 세계 금연의 날입니다. 우리나라의 전체 흡연률은 줄어드는 추세지만은 2세의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10대와 20대 젊은 여성의 흡연은 크게 늘고 있습니다.
박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박정호 기자 :
우리나라 20대 여성 가운데 담배를 피우는 여성은 줄잡아 30여만 명, 대학이나 카페 등 젊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면 담배를 피우는 여성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 흡연 여성 :
술 마실 때, 친구 만날 때 카페 등지서 주로 피웁니다.
⊙ 박정호 기자 :
남성들의 경우 흡연 인구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지만 여성들의 흡연률은 늘고 있습니다. 특히 20대 여성의 경우 지난 80년 1.3%에 불과하던 흡연률이 90년 1.5%, 99년에는 4.8%로 4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흡연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폐암 등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지만 임신한 여성의 경우에는 특히 위험하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말입니다.
⊙ 송정섭 교수 (여의도 성모병원) :
발암물질이 본인뿐만 아니라 태반을 통해서 아기한테 넘어가 가지고 여러 가지 기형을 유발할 수가 있고.
⊙ 박정호 기자 :
게다가 젊은 여성들은 멋과 호기심에서 흡연하는 경우가 많아 흡연의 악영향에 대한 교육이 시급하다고 전문의들은 충고합니다.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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