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들 소득감소 인한 주택문제 보완 대책 마련

입력 1999.05.3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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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최근 호화 아파트 등 중대형 위주의 주택 공급이 늘면서 당정은 서민들의 소득감소로 인한 주택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서민 주거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달 중순부터 국민주택 기금의 대출 금리가 내리고 지원액은 늘어납니다.

박상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박상현 기자 :

다음달 중순부터 국민주택 기금을 빌려쓴 서민들은 당장 대출금리에 인하혜택을 보게 됩니다. 전용면적 18평 이하에 사는 사람들은 현재보다 0.5% 포인트 내린 금리를 내면 됩니다. 또한 아파트 중도금의 대출 금리가 현재 10%에서 9.5%로 낮춰지고 전세 반환금 금리도 10%로 인하됩니다. 이와 함께 청약저축 가입자를 위해 전용면적 25.7평 이하인 중형 아파트를 짓는 건설 업체에 대해서도 연리 9.5%로 한 가구에 3천만 원 씩 지원됩니다. 이러한 다가구나 다세대 주택에 대한 건설 지원도 전용면적 25.7평까지 늘어나게 됩니다. 한 가구의 지원액은 천만 원으로 확대되고 연리도 9%로 낮춰집니다. 또한 그동안 자금지원이 안됐던 재건축 사업주에게도 한가구에 2천만 원씩 자금을 지원합니다.


⊙ 추병직 국장 (건교부 주택도시국) :

저소득층의 소득 감소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을 보완하기 위하여 주택자금지원을 하고 특히 오는 2002년까지 주택보급률을 100%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 박상현 기자 :

특히 올해안에 임대주택을 12만 가구까지 늘려 적은 돈으로도 집을 구할 수 있게 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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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민들 소득감소 인한 주택문제 보완 대책 마련
    • 입력 1999-05-31 21:00:00
    뉴스 9

⊙ 황현정 앵커 :

최근 호화 아파트 등 중대형 위주의 주택 공급이 늘면서 당정은 서민들의 소득감소로 인한 주택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서민 주거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달 중순부터 국민주택 기금의 대출 금리가 내리고 지원액은 늘어납니다.

박상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박상현 기자 :

다음달 중순부터 국민주택 기금을 빌려쓴 서민들은 당장 대출금리에 인하혜택을 보게 됩니다. 전용면적 18평 이하에 사는 사람들은 현재보다 0.5% 포인트 내린 금리를 내면 됩니다. 또한 아파트 중도금의 대출 금리가 현재 10%에서 9.5%로 낮춰지고 전세 반환금 금리도 10%로 인하됩니다. 이와 함께 청약저축 가입자를 위해 전용면적 25.7평 이하인 중형 아파트를 짓는 건설 업체에 대해서도 연리 9.5%로 한 가구에 3천만 원 씩 지원됩니다. 이러한 다가구나 다세대 주택에 대한 건설 지원도 전용면적 25.7평까지 늘어나게 됩니다. 한 가구의 지원액은 천만 원으로 확대되고 연리도 9%로 낮춰집니다. 또한 그동안 자금지원이 안됐던 재건축 사업주에게도 한가구에 2천만 원씩 자금을 지원합니다.


⊙ 추병직 국장 (건교부 주택도시국) :

저소득층의 소득 감소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을 보완하기 위하여 주택자금지원을 하고 특히 오는 2002년까지 주택보급률을 100%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 박상현 기자 :

특히 올해안에 임대주택을 12만 가구까지 늘려 적은 돈으로도 집을 구할 수 있게 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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