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트푸드점, 일회용품 규제대상 빠져있어 형평성 논란

입력 1999.06.0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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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소희 앵커 :

정부가 지난달부터 일회용품 규제 정책을 강화했지만 유명 페스트푸드점의 일회용품은 규제 대상에서 빠져있어 형평성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원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김원정 기자 :

서울 시내 유명 패스트푸드점, 일화용품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모두가 90% 이상 재활용한다는 조건으로 이용 허가를 받았지만 현실은 전혀 다릅니다. 이들 재활용품들이 모아지는 한 집하장입니다. 재활용 양을 기록하는 장부조차 없습니다.


⊙ 집하장 관계자 :

점포에서 가져오는 자료 있지만 별도로 기록하는 자료는 없어요.


⊙ 김원정 기자 :

이렇게 쏟아지는 일회용품들 4대 패스트푸드점에서만 한 달 380여 톤이 넘습니다. 하지만 재활용이 제대로 이루어지는지 확인할 방법은 없습니다.


⊙ 구청 관계자 :

얼마큼 재활용하는지 확인 않고 수거 대장만.


⊙ 김원정 기자 :

그나마 손님이 음식을 싸 가는 경우는 아예 재활용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KBS 뉴스, 김원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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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스트푸드점, 일회용품 규제대상 빠져있어 형평성 논란
    • 입력 1999-06-06 21:00:00
    뉴스 9

⊙ 윤소희 앵커 :

정부가 지난달부터 일회용품 규제 정책을 강화했지만 유명 페스트푸드점의 일회용품은 규제 대상에서 빠져있어 형평성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원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김원정 기자 :

서울 시내 유명 패스트푸드점, 일화용품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모두가 90% 이상 재활용한다는 조건으로 이용 허가를 받았지만 현실은 전혀 다릅니다. 이들 재활용품들이 모아지는 한 집하장입니다. 재활용 양을 기록하는 장부조차 없습니다.


⊙ 집하장 관계자 :

점포에서 가져오는 자료 있지만 별도로 기록하는 자료는 없어요.


⊙ 김원정 기자 :

이렇게 쏟아지는 일회용품들 4대 패스트푸드점에서만 한 달 380여 톤이 넘습니다. 하지만 재활용이 제대로 이루어지는지 확인할 방법은 없습니다.


⊙ 구청 관계자 :

얼마큼 재활용하는지 확인 않고 수거 대장만.


⊙ 김원정 기자 :

그나마 손님이 음식을 싸 가는 경우는 아예 재활용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KBS 뉴스, 김원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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