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시장, 활기

입력 1999.06.06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윤소희 앵커 :

경기 회복 조짐이 중고차 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IMF 경제위기가 닥치면서 너나없이 차를 내다 팔았던 사람들이 다시 중고차 시장을 찾고 있습니다.

이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이영석 기자 :

서울의 한 중고차 매매시장입니다. 최근의 경기회복 추세와 함께 사람들이 발길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 최현찬 (울산시 범서동) :

사업상 차가 몇 대 필요한데 1가구 2차량 중과세가 해제돼서 중고차 한 대 쓸만한게 있나 보러 나왔습니다.


⊙ 이연석 기자 :

올 들어 지난달까지 매매된 중고차 물량은 모두 54만 여 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40%, IMF 체제이전인 지난 97년보다도 10%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1차로 통행제한이 해제된 짚차와 9인승 승합차 등의 경우 수요가 늘면서 물량이 크게 달리고 있습니다. 지난해보다 연초에 이미 많게는 100만 원 이상 오른 중고차 값도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대의 소나타3 승용차는 연초보다 70만 원, 대우에 레간자 승용차도 지난달보다 50만 원이 오르는 등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최동진 상무 (자동차 매매사업조합) :

시중 자금도 원활해지고 여름이 일찍 다가오는 느낌 때문에 차를 미리미리 준비하고자 하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 이영석 기자 :

업계 전문가들은 경기 회복세가 계속되면서 중고차 시장도 당분간 활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고차 시장, 활기
    • 입력 1999-06-06 21:00:00
    뉴스 9

⊙ 윤소희 앵커 :

경기 회복 조짐이 중고차 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IMF 경제위기가 닥치면서 너나없이 차를 내다 팔았던 사람들이 다시 중고차 시장을 찾고 있습니다.

이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이영석 기자 :

서울의 한 중고차 매매시장입니다. 최근의 경기회복 추세와 함께 사람들이 발길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 최현찬 (울산시 범서동) :

사업상 차가 몇 대 필요한데 1가구 2차량 중과세가 해제돼서 중고차 한 대 쓸만한게 있나 보러 나왔습니다.


⊙ 이연석 기자 :

올 들어 지난달까지 매매된 중고차 물량은 모두 54만 여 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40%, IMF 체제이전인 지난 97년보다도 10%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1차로 통행제한이 해제된 짚차와 9인승 승합차 등의 경우 수요가 늘면서 물량이 크게 달리고 있습니다. 지난해보다 연초에 이미 많게는 100만 원 이상 오른 중고차 값도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대의 소나타3 승용차는 연초보다 70만 원, 대우에 레간자 승용차도 지난달보다 50만 원이 오르는 등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최동진 상무 (자동차 매매사업조합) :

시중 자금도 원활해지고 여름이 일찍 다가오는 느낌 때문에 차를 미리미리 준비하고자 하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 이영석 기자 :

업계 전문가들은 경기 회복세가 계속되면서 중고차 시장도 당분간 활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