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정 앵커 :
올 들어 자동차 수출이 큰 폭으로 늘고 있습니다. 자동차 업계는 수출전략형 차종을 선보이는 등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총력전에 들어갔습니다. 김종명 기자입니다.
⊙ 김종명 기자 :
미국 시장으로 실려나가는 국산차들입니다. 이렇게 울산과 인천항을 통해서 해외시장으로 수출된 자동차는 올 들어 지난달까지 모두 71만대 특히 지난달에는 기아와 대우가 미국시장 진출후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고 현대 역시 10년만에 최고 판매실적을 올리는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이렇게 수출 물량이 급격히 늘어나자 자동차 3사가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총력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기아는 북미 캐나다 시장에 세피아와 스포티지를 첫 수출하는 등 시장 다변화에 주력하고 있고, 대우는 유럽시장 공략에 준중형차인 누비라Ⅱ 를 투입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대는 지금까지 200만대 이상 팔려나간 엑센트의 후속 모델을 수출전략형 차종으로 내놓고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외국 업체들과 승부전을 벌인다는 계획입니다.
⊙ 이계인 사장 (현대자동차) :
수출시장에서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으리라고 믿고 있고 단순히 가격을 가지고, 야합만 가지고 경영하던 것을 지양하고 좋은 가격에서 질로써 경쟁하는.
⊙ 김종명 기자 :
이같은 수출 호조로 자동차 3사의 공장 가동률은 80%를 웃도는 등 IMF 이전 수준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KBS 뉴스, 김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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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9년 자동차 수출, 큰 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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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9-06-08 21:00:00

황현정 앵커 :
올 들어 자동차 수출이 큰 폭으로 늘고 있습니다. 자동차 업계는 수출전략형 차종을 선보이는 등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총력전에 들어갔습니다. 김종명 기자입니다.
⊙ 김종명 기자 :
미국 시장으로 실려나가는 국산차들입니다. 이렇게 울산과 인천항을 통해서 해외시장으로 수출된 자동차는 올 들어 지난달까지 모두 71만대 특히 지난달에는 기아와 대우가 미국시장 진출후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고 현대 역시 10년만에 최고 판매실적을 올리는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이렇게 수출 물량이 급격히 늘어나자 자동차 3사가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총력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기아는 북미 캐나다 시장에 세피아와 스포티지를 첫 수출하는 등 시장 다변화에 주력하고 있고, 대우는 유럽시장 공략에 준중형차인 누비라Ⅱ 를 투입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대는 지금까지 200만대 이상 팔려나간 엑센트의 후속 모델을 수출전략형 차종으로 내놓고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외국 업체들과 승부전을 벌인다는 계획입니다.
⊙ 이계인 사장 (현대자동차) :
수출시장에서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으리라고 믿고 있고 단순히 가격을 가지고, 야합만 가지고 경영하던 것을 지양하고 좋은 가격에서 질로써 경쟁하는.
⊙ 김종명 기자 :
이같은 수출 호조로 자동차 3사의 공장 가동률은 80%를 웃도는 등 IMF 이전 수준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KBS 뉴스, 김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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