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물놀이 중 익사사고 잇따라

입력 1999.06.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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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운기 앵커 :

무더위속에 오늘 익사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하루만 12명이 물놀이사고로 숨졌습니다. 김상협 기자입니다.


⊙ 김상협 기자 :

본격적인 장마를 앞두고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전남 순천에 34도를 비롯해 대구 33도, 서울 36도까지 올라가 예년보다 3~5도가량 높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이른 더위로 물놀이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부산 송정해수욕장에서는 가족과 함께 물놀이를 온 39살 박기주 씨가 수영 미숙으로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강원도에서는 하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5살 김혁군 형제가 물에 빠져 숨지는 등 모두 7명이 변을 당했습니다. 전남 구례군 섬진강에서도 다슬기를 잡던 일가족 등 4명이 물에 빠져 44살 임남례 씨와 조카 21살 임채득 씨가 숨졌습니다. 그밖에 충남 무창해수욕장에서 충북대 2학년 김경순 씨가 희생됐고 북한강에서는 몽골인 한 명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 김범인 반장 (서울 영등포구소방서 수난구조대) :

물은 항상 사고를 내자고 있기 때문에 자기 자신 수영능력에 대해서 과신하지 않고 얕은곳부터 일단 들어가야 될 것이며.


⊙ 김상협 기자 :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도 전에 각종 물난리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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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더위 물놀이 중 익사사고 잇따라
    • 입력 1999-06-27 21:00:00
    뉴스 9

⊙ 백운기 앵커 :

무더위속에 오늘 익사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하루만 12명이 물놀이사고로 숨졌습니다. 김상협 기자입니다.


⊙ 김상협 기자 :

본격적인 장마를 앞두고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전남 순천에 34도를 비롯해 대구 33도, 서울 36도까지 올라가 예년보다 3~5도가량 높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이른 더위로 물놀이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부산 송정해수욕장에서는 가족과 함께 물놀이를 온 39살 박기주 씨가 수영 미숙으로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강원도에서는 하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5살 김혁군 형제가 물에 빠져 숨지는 등 모두 7명이 변을 당했습니다. 전남 구례군 섬진강에서도 다슬기를 잡던 일가족 등 4명이 물에 빠져 44살 임남례 씨와 조카 21살 임채득 씨가 숨졌습니다. 그밖에 충남 무창해수욕장에서 충북대 2학년 김경순 씨가 희생됐고 북한강에서는 몽골인 한 명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 김범인 반장 (서울 영등포구소방서 수난구조대) :

물은 항상 사고를 내자고 있기 때문에 자기 자신 수영능력에 대해서 과신하지 않고 얕은곳부터 일단 들어가야 될 것이며.


⊙ 김상협 기자 :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도 전에 각종 물난리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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