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와 건강] 운동중 효과적인 수분섭취

입력 1999.06.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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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홍성 앵커 :

이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운동 중에 물을 찾는 회수가

늘고있습니다.

하지만 효과적으로 갈증을 해소하는 방법은 그다지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언제 또 어떻게 무슨 음료를 마시는 게 좋은지 송제혁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 송제혁 기자:

장열하는 태양과 찌는 듯한 무더위. 여름운동에 있어서 수분공급은

안전과 건강에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효과적인 수분보충 방법은 아직 정립돼 있지 않은 실정입니다.

음료수의 종류와 마시는 시기, 섭취방법은 개인마다 다양합니다.


* 김덕수 (44세) (조기축구회원) :

다른 이온음료도 좋은데요, 물을 많이 먹는 편이죠 생수를…


* 서동섭 (40세) (조기축구회원) :

쉬는 시간마다 약 200∼300cc 정도 마시는 것 같아요.


* 송제혁 기자 :

먼저 음료수를 마시는 시기가 효과적인 수분보충 방법의 첫 걸음입니다.

운동 중이나 끝난 후는 물론 운동전 수분섭취가 필수라는 게

전문가의 지적입니다.


* 박원화 박사 (삼성서울병원) :

우리 인체는 수분을 저장할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운동시작전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서…


* 송제혁 기자 :

음료수의 종류는 스포츠 음료와 일반생수가 흡수에 있어서는

별다른 차이가 없다는 해석입니다.

다만 스포츠음료는 맛이 가미되어 있어 다량의 수분을 섭취할 수 있고

일정량의 당분을 보충할 수 있다는 점이 물보다 선호되는 이유입니다.

그러나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와 농도가 진한 주스류는

흡수에 지장을 줘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또한 너무 차게 마시는 것보다는 5도에서 10도 사이의 물 온도가

가장 적절하다는 설명입니다.

자칫 무리한 운동으로 건강을 해치기 쉬운 여름.

효과적인 수분섭취로 탈수현상을 막을 수는 있지만 뙤약볕 아래에서의

장시간 운동은 금물입니다.

KBS 뉴스 송제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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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와 건강] 운동중 효과적인 수분섭취
    • 입력 1999-06-27 21:00:00
    뉴스 9

* 김홍성 앵커 :

이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운동 중에 물을 찾는 회수가

늘고있습니다.

하지만 효과적으로 갈증을 해소하는 방법은 그다지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언제 또 어떻게 무슨 음료를 마시는 게 좋은지 송제혁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 송제혁 기자:

장열하는 태양과 찌는 듯한 무더위. 여름운동에 있어서 수분공급은

안전과 건강에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효과적인 수분보충 방법은 아직 정립돼 있지 않은 실정입니다.

음료수의 종류와 마시는 시기, 섭취방법은 개인마다 다양합니다.


* 김덕수 (44세) (조기축구회원) :

다른 이온음료도 좋은데요, 물을 많이 먹는 편이죠 생수를…


* 서동섭 (40세) (조기축구회원) :

쉬는 시간마다 약 200∼300cc 정도 마시는 것 같아요.


* 송제혁 기자 :

먼저 음료수를 마시는 시기가 효과적인 수분보충 방법의 첫 걸음입니다.

운동 중이나 끝난 후는 물론 운동전 수분섭취가 필수라는 게

전문가의 지적입니다.


* 박원화 박사 (삼성서울병원) :

우리 인체는 수분을 저장할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운동시작전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서…


* 송제혁 기자 :

음료수의 종류는 스포츠 음료와 일반생수가 흡수에 있어서는

별다른 차이가 없다는 해석입니다.

다만 스포츠음료는 맛이 가미되어 있어 다량의 수분을 섭취할 수 있고

일정량의 당분을 보충할 수 있다는 점이 물보다 선호되는 이유입니다.

그러나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와 농도가 진한 주스류는

흡수에 지장을 줘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또한 너무 차게 마시는 것보다는 5도에서 10도 사이의 물 온도가

가장 적절하다는 설명입니다.

자칫 무리한 운동으로 건강을 해치기 쉬운 여름.

효과적인 수분섭취로 탈수현상을 막을 수는 있지만 뙤약볕 아래에서의

장시간 운동은 금물입니다.

KBS 뉴스 송제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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