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현정 앵커 :
삼풍백화점 붕괴참사가 있은지 오늘로 4년째입니다. 유족들 마음속에 상처는 아직도 남아 있지만 그날의 흔적이 사라진 백화점 터에는 앞으로 주상복합상가가 들어서게 됩니다. 김혜송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김혜송 기자 :
서울 양재동 시민의 숲에 삼풍백화점 희생자 유족들이 모였습니다. 위령탑 앞에 서자 4년전 오늘 생각에 또 한번 가슴 속에서부터 눈물이 솟아오릅니다. 몇몇 유족들은 담장에 처진 삼풍백화점 터를 찾았습니다. 계절을 잊은 코스모스들 그 사이에 있는 국화는 유족들이 꽃아놓은 것입니다. 500여 명의 인명을 앗아간 백화점 터지만 더이상 그날의 흔적을 찾기 어렵습니다. 삼풍백화점 붕괴현장은 건물잔해가 모두 치워졌고 정지작업까지 이루어져있습니다. 6천 8백여평에 이르는 이 땅은 지난 97년 대상그룹이 20,052억원에 인수했습니다. 대상측은 이곳에 백화점과 아파트를 합한 개념의 주상복합단지를 짓는다는 계획아래 건물설계 등을 위한 별도의 팀을 운영중입니다.
⊙ 대상그룹 관계자 :
주상복합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외자유치를 추진중입니다.
⊙ 김혜송 기자 :
대상측은 가능한 빠른시일내에 공사를 시작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설계가 완성되는데로 서울시에 건축심의를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혜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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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풍백화점 붕괴참사 4주년, 주상복합단지 조성추진
-
- 입력 1999-06-29 21:00:00
⊙ 황현정 앵커 :
삼풍백화점 붕괴참사가 있은지 오늘로 4년째입니다. 유족들 마음속에 상처는 아직도 남아 있지만 그날의 흔적이 사라진 백화점 터에는 앞으로 주상복합상가가 들어서게 됩니다. 김혜송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김혜송 기자 :
서울 양재동 시민의 숲에 삼풍백화점 희생자 유족들이 모였습니다. 위령탑 앞에 서자 4년전 오늘 생각에 또 한번 가슴 속에서부터 눈물이 솟아오릅니다. 몇몇 유족들은 담장에 처진 삼풍백화점 터를 찾았습니다. 계절을 잊은 코스모스들 그 사이에 있는 국화는 유족들이 꽃아놓은 것입니다. 500여 명의 인명을 앗아간 백화점 터지만 더이상 그날의 흔적을 찾기 어렵습니다. 삼풍백화점 붕괴현장은 건물잔해가 모두 치워졌고 정지작업까지 이루어져있습니다. 6천 8백여평에 이르는 이 땅은 지난 97년 대상그룹이 20,052억원에 인수했습니다. 대상측은 이곳에 백화점과 아파트를 합한 개념의 주상복합단지를 짓는다는 계획아래 건물설계 등을 위한 별도의 팀을 운영중입니다.
⊙ 대상그룹 관계자 :
주상복합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외자유치를 추진중입니다.
⊙ 김혜송 기자 :
대상측은 가능한 빠른시일내에 공사를 시작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설계가 완성되는데로 서울시에 건축심의를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혜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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