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진 앵커 :
현재 광주에 있는 전남도청이 무안으로 옮겨지게 됐습니다. 도청이전 조례가 오늘 저녁 전남도의회 본회의에서 몸싸움 끝에 통과됐습니다. 임병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이완식 의장 (전라남도 의회) :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 됐음을 선포합니다.
⊙ 임병수 기자 :
본회의가 시작된 지 2분만에 전남도청 소재지 변경 조례안이 전격 통과됐습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 도청은 목포시와 인접한 무안군 삼양면에 오는 2002년 들어서게 됩니다. 당초 오늘 전남도의회 본회의는 오전10시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도청이전에 반대하는 의원들이 본회의장 문을 봉쇄한 채 다른 의원들의 진입을 막았습니다. 세 차례에 걸친 의원들의 본회의장 진입 시도는 실패했고 결국 오후 5시 15분쯤 문을 부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도청이전에 반대하는 의원들이 단상을 점거해 결국 강제로 의원들을 끌어낸 저녁 7시 45분쯤 회의는 진행됐습니다. 그 후 도청이전조례는 일사천리로 통과됐습니다. 이로써 갈등으로 일관했던 전남도청 이전관련 법적 절차는 마무리 됐습니다.
KBS 뉴스, 임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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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청, 무안 이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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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9-06-30 21:00:00
⊙ 김종진 앵커 :
현재 광주에 있는 전남도청이 무안으로 옮겨지게 됐습니다. 도청이전 조례가 오늘 저녁 전남도의회 본회의에서 몸싸움 끝에 통과됐습니다. 임병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이완식 의장 (전라남도 의회) :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 됐음을 선포합니다.
⊙ 임병수 기자 :
본회의가 시작된 지 2분만에 전남도청 소재지 변경 조례안이 전격 통과됐습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 도청은 목포시와 인접한 무안군 삼양면에 오는 2002년 들어서게 됩니다. 당초 오늘 전남도의회 본회의는 오전10시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도청이전에 반대하는 의원들이 본회의장 문을 봉쇄한 채 다른 의원들의 진입을 막았습니다. 세 차례에 걸친 의원들의 본회의장 진입 시도는 실패했고 결국 오후 5시 15분쯤 문을 부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도청이전에 반대하는 의원들이 단상을 점거해 결국 강제로 의원들을 끌어낸 저녁 7시 45분쯤 회의는 진행됐습니다. 그 후 도청이전조례는 일사천리로 통과됐습니다. 이로써 갈등으로 일관했던 전남도청 이전관련 법적 절차는 마무리 됐습니다.
KBS 뉴스, 임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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