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대통령, 미국.캐나다 방문위해 출국

입력 1999.07.0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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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김대중 대통령이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하기 위해서 오전에 출국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내일 클린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서 북한의 미사일 문제를 비롯해서 대북정책 전반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손관수 기자입니다.


⊙ 손관수 기자 :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한반도 안보 현안과 경제협력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미국과 캐나다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최근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북한의 미사일개발 문제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대북문제와 관련해 한미 공조를 재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김대중 대통령 :

북한 미사일 문제에 대해서는 이것이 아주 심각한 문제로서 양국 정상이 머리를 맞대고 대책을 세워야 할 필요가 있게 됐습니다.


⊙ 손관수 기자 :

김 대통령은 내일 새벽 백악관에서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한미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서해교전사태 이후 한반도의 안보환경을 재점검하고 확고한 공동 방위태세를 다지게 됩니다. 김 대통령은 오는 4일 미국독립일을 기념해 인권과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세계적 지도자에게 주는 '필라델피아 자유상'을 수상합니다. 이어 김 대통령은 캐나다를 국빈 방문해 크레티앙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두 나라간 경제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합니다. 이와 함께 실질적인 한.캐나다 협력증진을 위해 통신장비 조달협정과 군사정보 보안협정을 체결하게 됩니다.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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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중대통령, 미국.캐나다 방문위해 출국
    • 입력 1999-07-02 21: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김대중 대통령이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하기 위해서 오전에 출국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내일 클린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서 북한의 미사일 문제를 비롯해서 대북정책 전반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손관수 기자입니다.


⊙ 손관수 기자 :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한반도 안보 현안과 경제협력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미국과 캐나다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최근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북한의 미사일개발 문제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대북문제와 관련해 한미 공조를 재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김대중 대통령 :

북한 미사일 문제에 대해서는 이것이 아주 심각한 문제로서 양국 정상이 머리를 맞대고 대책을 세워야 할 필요가 있게 됐습니다.


⊙ 손관수 기자 :

김 대통령은 내일 새벽 백악관에서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한미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서해교전사태 이후 한반도의 안보환경을 재점검하고 확고한 공동 방위태세를 다지게 됩니다. 김 대통령은 오는 4일 미국독립일을 기념해 인권과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세계적 지도자에게 주는 '필라델피아 자유상'을 수상합니다. 이어 김 대통령은 캐나다를 국빈 방문해 크레티앙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두 나라간 경제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합니다. 이와 함께 실질적인 한.캐나다 협력증진을 위해 통신장비 조달협정과 군사정보 보안협정을 체결하게 됩니다.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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