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지원자금, 감사원 특별감사

입력 1999.07.0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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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벤처기업을 키우기 위해서 국민의 혈세로 조성한 지원자금이 허술한 관리와 제도 때문에 엉뚱한 곳으로 새나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감사원이 특별감사에 들어갔습니다. 김명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김명전 기자 :

벤처기업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지원한 4조원 가운데 상당 액수가 위장 벤처사업자 등 엉뚱한 곳으로 빠져나가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정보통신부와 산업자원부, 과학기술부, 중소기업청 등 8개 벤처기업 관련 정부부처들을 대상으로 전면적인 특별감사에 들어갔습니다.


⊙ 손방길 공보관 (감사원) :

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체계가 적절한가, 자금지원, 신용보증지원, 또한 판로지원 등이 적절하게 집행되고 있는가를 중점으로 해서 현재 감사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 김명전 기자 :

감사원은 이번주까지 신용보증 분야 등에서 벤처기업에 적정하게 지원됐는지 지원체계에 문제는 없는지 등을 집중 감사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IMF체제를 극복하고 고용창출과 선진형 경제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2002년까지 2만개의 벤처기업을 육성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감사원의 감사결과를 바탕으로 벤처기업 지원체계와 자금운용 전반에 관한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명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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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처기업 지원자금, 감사원 특별감사
    • 입력 1999-07-02 21: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벤처기업을 키우기 위해서 국민의 혈세로 조성한 지원자금이 허술한 관리와 제도 때문에 엉뚱한 곳으로 새나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감사원이 특별감사에 들어갔습니다. 김명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김명전 기자 :

벤처기업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지원한 4조원 가운데 상당 액수가 위장 벤처사업자 등 엉뚱한 곳으로 빠져나가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정보통신부와 산업자원부, 과학기술부, 중소기업청 등 8개 벤처기업 관련 정부부처들을 대상으로 전면적인 특별감사에 들어갔습니다.


⊙ 손방길 공보관 (감사원) :

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체계가 적절한가, 자금지원, 신용보증지원, 또한 판로지원 등이 적절하게 집행되고 있는가를 중점으로 해서 현재 감사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 김명전 기자 :

감사원은 이번주까지 신용보증 분야 등에서 벤처기업에 적정하게 지원됐는지 지원체계에 문제는 없는지 등을 집중 감사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IMF체제를 극복하고 고용창출과 선진형 경제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2002년까지 2만개의 벤처기업을 육성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감사원의 감사결과를 바탕으로 벤처기업 지원체계와 자금운용 전반에 관한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명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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