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진 앵커 :
여야는 오늘 열린 국회의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주요 국정현안을 놓고 엇갈린 시각과 처방으로 공방을 벌였습니다. 보도에 박영환 기자입니다.
⊙ 박영환 기자 :
국민회의 의원들은 자성을 바탕으로 중단없는 개혁을 강조한 반면 자민련은 내각제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 정동채 의원 (국민회의) :
이제는 어느 당이 더 개혁적이고 어느 당이 더 민생을 잘살피느냐로 경쟁하고 평가받아야 합니다.
⊙ 정동영 의원 (국민회의) :
대통령의 사과를 계기로 이제 정부도 달라져야 합니다. 스스로 책임을 지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 안동선 의원 (국민회의) :
개혁은 기득권층의 반발로 인해서 흔히 한 혁명보다도 더 어렵다고 합니다.
⊙ 이양희 의원 (자민련) :
직선 대통령선거를 없애고 내각제로 헌법을 고쳐 국정운영 일정을 단순화시켜야만 합니다.
⊙ 박영환 기자 :
한나라당은 정부여당의 정책혼선을 질타하면서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 이우재 의원 (한나라당) :
우리 사회가 총체적 위기에 빠져 있고 이 정권이 독재를 향해 가고 있다고.
⊙ 김재천 의원 (한나라당) :
정략적인 내각제개헌논의로 국정을 파탄으로 몰고 왔습니다.
⊙ 안상수 의원 (한나라당) :
모든 권위와 가치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이제 국민들은 아무것도 믿으려 하지 않습니다.
⊙ 남경필 의원 (한나라당) :
이같은 총체적 혼란은 정부여당의 국정운영 능력 부재가 그 근본 원인입니다.
⊙ 박영환 기자 :
내각제 문제에 대해 총리는 8월말까지는 논의하지 않기로 했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습니다. 한편 오늘 국회의장의 의사진행발언에 야당의원들이 반발해 퇴장하면서 정회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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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
-
- 입력 1999-07-02 21:00:00
![](/data/fckeditor/vod/multi/kbs9/1999/19990702/1500K_new/280.jpg)
⊙ 김종진 앵커 :
여야는 오늘 열린 국회의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주요 국정현안을 놓고 엇갈린 시각과 처방으로 공방을 벌였습니다. 보도에 박영환 기자입니다.
⊙ 박영환 기자 :
국민회의 의원들은 자성을 바탕으로 중단없는 개혁을 강조한 반면 자민련은 내각제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 정동채 의원 (국민회의) :
이제는 어느 당이 더 개혁적이고 어느 당이 더 민생을 잘살피느냐로 경쟁하고 평가받아야 합니다.
⊙ 정동영 의원 (국민회의) :
대통령의 사과를 계기로 이제 정부도 달라져야 합니다. 스스로 책임을 지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 안동선 의원 (국민회의) :
개혁은 기득권층의 반발로 인해서 흔히 한 혁명보다도 더 어렵다고 합니다.
⊙ 이양희 의원 (자민련) :
직선 대통령선거를 없애고 내각제로 헌법을 고쳐 국정운영 일정을 단순화시켜야만 합니다.
⊙ 박영환 기자 :
한나라당은 정부여당의 정책혼선을 질타하면서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 이우재 의원 (한나라당) :
우리 사회가 총체적 위기에 빠져 있고 이 정권이 독재를 향해 가고 있다고.
⊙ 김재천 의원 (한나라당) :
정략적인 내각제개헌논의로 국정을 파탄으로 몰고 왔습니다.
⊙ 안상수 의원 (한나라당) :
모든 권위와 가치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이제 국민들은 아무것도 믿으려 하지 않습니다.
⊙ 남경필 의원 (한나라당) :
이같은 총체적 혼란은 정부여당의 국정운영 능력 부재가 그 근본 원인입니다.
⊙ 박영환 기자 :
내각제 문제에 대해 총리는 8월말까지는 논의하지 않기로 했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습니다. 한편 오늘 국회의장의 의사진행발언에 야당의원들이 반발해 퇴장하면서 정회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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