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 캐나다, 경제적인 원자로 개발

입력 1999.07.05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황현정 앵커 :

우리나라가 캐나다와 함께 안전하고 훨씬 경제적인 원자로를 개발해냈습니다. KBS 취재팀이 이 차세대 원자로를 단독 취재했습니다. 최성원 기자입니다.


⊙ 최성원 기자 :

한국과 새로운 원자로를 개발한 캐나다 원자력 공사 연구소입니다. 지름 3m 크기의 이 차세대 원자로는 캔두-9으로 이름 붙여졌습니다. 경북 월성 원자력발전소에 장착된 원자로를 진일보 시켜 10년 여 연구 끝에 개발한 것입니다.


⊙ 켄 헤저스 박사 :

천연우라늄 등을 사용할 수 있고 경제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최성원 기자 :

새로운 원자로의 핵심 기술은 핵연료를 사용하는 채널 수를 늘려 발전용량을 700㎿ 에서 900㎿ 로 획기적으로 증가시킨 것입니다. 또 발전을 멈추지 않고 핵연료를 안전하게 교체할 수 있어 안전성이 더욱 향상됐습니다. 신형 원자로 개발에는 한국에서 한전과 한국원자력연구소 등이 참여했습니다.


⊙ 석호천 (신형 원자로 개발단) :

신형 원자로와 핵연료 개발은 한국이 원자력 분야에서 기술 종속적 입장에서 독자 개발국으로 부상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습니다.


⊙ 최성원 기자 :

캐나다는 새로운 원자로 개발을 계기로 세계의 원자력 시장에 한국과의 공동진출을 모색할 방침입니다.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KBS 뉴스, 최성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국 - 캐나다, 경제적인 원자로 개발
    • 입력 1999-07-05 21:00:00
    뉴스 9

⊙ 황현정 앵커 :

우리나라가 캐나다와 함께 안전하고 훨씬 경제적인 원자로를 개발해냈습니다. KBS 취재팀이 이 차세대 원자로를 단독 취재했습니다. 최성원 기자입니다.


⊙ 최성원 기자 :

한국과 새로운 원자로를 개발한 캐나다 원자력 공사 연구소입니다. 지름 3m 크기의 이 차세대 원자로는 캔두-9으로 이름 붙여졌습니다. 경북 월성 원자력발전소에 장착된 원자로를 진일보 시켜 10년 여 연구 끝에 개발한 것입니다.


⊙ 켄 헤저스 박사 :

천연우라늄 등을 사용할 수 있고 경제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최성원 기자 :

새로운 원자로의 핵심 기술은 핵연료를 사용하는 채널 수를 늘려 발전용량을 700㎿ 에서 900㎿ 로 획기적으로 증가시킨 것입니다. 또 발전을 멈추지 않고 핵연료를 안전하게 교체할 수 있어 안전성이 더욱 향상됐습니다. 신형 원자로 개발에는 한국에서 한전과 한국원자력연구소 등이 참여했습니다.


⊙ 석호천 (신형 원자로 개발단) :

신형 원자로와 핵연료 개발은 한국이 원자력 분야에서 기술 종속적 입장에서 독자 개발국으로 부상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습니다.


⊙ 최성원 기자 :

캐나다는 새로운 원자로 개발을 계기로 세계의 원자력 시장에 한국과의 공동진출을 모색할 방침입니다.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KBS 뉴스, 최성원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