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사기진작책 대해, 공무원들 생식내기용이란 반응

입력 1999.07.0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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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며칠전 발표된 공무원 사기진작책에 정작 공무원들은 시큰둥합니다. 그저 생색내기로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반응들입니다. 김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김진수 기자 :

마치 큰 선심이나 쓰는 것처럼 서로 누가 발표를 할 것이냐를 놓고 정부와 여당이 치열한 신경전까지 벌인 공무원 사기진작책에 정작 공무원들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합니다.


⊙ 장차철 (국무조정실) :

실질적으로는 사회 전반적으로 살아난 것에 비해서 공무원들이 소외된 것이 훨씬 크니까.


⊙ 김진수 기자 :

대책발표 즉시 공무원들의 인터넷 여론방도 뜨겁게 달궈졌습니다. "승진효과 거의 없다", "체력단련비 125% 소용없다" 등 다분히 감정적인 내용도 속속 실렸습니다. 진정 공무원들은 몇 푼의 돈보다는 자긍심을 심어 줄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 공무원이 긍지를 세울 수 있는 대책이 나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단지 금전적이거나 그것뿐 만이 아니라.


게다가 5년만에 중견업체 수준으로 공무원의 임금을 조정해 나가겠다는 정부발표를 믿는 공무원도 거의 없습니다.


⊙ 김학일 (교육부) :

저도 그렇지만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100% 가능할지 그런 것은 의문이 갑니다. 제가.


⊙ 김진수 기자 :

사기진작책에도 불구하고 공직사회는 여전히 우울합니다.

KBS 뉴스, 김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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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 사기진작책 대해, 공무원들 생식내기용이란 반응
    • 입력 1999-07-08 21: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며칠전 발표된 공무원 사기진작책에 정작 공무원들은 시큰둥합니다. 그저 생색내기로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반응들입니다. 김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김진수 기자 :

마치 큰 선심이나 쓰는 것처럼 서로 누가 발표를 할 것이냐를 놓고 정부와 여당이 치열한 신경전까지 벌인 공무원 사기진작책에 정작 공무원들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합니다.


⊙ 장차철 (국무조정실) :

실질적으로는 사회 전반적으로 살아난 것에 비해서 공무원들이 소외된 것이 훨씬 크니까.


⊙ 김진수 기자 :

대책발표 즉시 공무원들의 인터넷 여론방도 뜨겁게 달궈졌습니다. "승진효과 거의 없다", "체력단련비 125% 소용없다" 등 다분히 감정적인 내용도 속속 실렸습니다. 진정 공무원들은 몇 푼의 돈보다는 자긍심을 심어 줄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 공무원이 긍지를 세울 수 있는 대책이 나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단지 금전적이거나 그것뿐 만이 아니라.


게다가 5년만에 중견업체 수준으로 공무원의 임금을 조정해 나가겠다는 정부발표를 믿는 공무원도 거의 없습니다.


⊙ 김학일 (교육부) :

저도 그렇지만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100% 가능할지 그런 것은 의문이 갑니다. 제가.


⊙ 김진수 기자 :

사기진작책에도 불구하고 공직사회는 여전히 우울합니다.

KBS 뉴스, 김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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