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현정 앵커 :
초등학생이 지하통풍구에 20m아래로 떨어졌다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지하통풍구를 완전히 닫아 놓지 않았던 허술한 안전관리가 문제였습니다.
울산방송국 이민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이민영 기자 :
울산의 한 은행건물옆에 구조대가 출동했습니다. 20m깊이의 지하통풍구 아래로 초등학생이 추락했기 때문입니다. 주민들과 소방대원들의 구조작업은 신중히 진행됐습니다. 로프를 연결해 통풍구 아래 떨어진 초등학생을 구조하는데 성공했습니다. 20m아래로 추락했는데도 골반골절과 머리에 타박상만 입었을 뿐 의식은 또렷합니다.
⊙ 김원희 (추락 어린이) :
그냥 걸어가다가 빠졌어요.
⊙ 이민영 기자 :
통풍구덮개 10여 미터 가운데 1m가량의 덮개 하나가 제대로 관리되지 못했던 것입니다.
⊙ 주민 :
밑을 내려다보니까 문이 열려 있어 가지고 일단 와 가지고 들여다보니까 애가 있었어요.
⊙ 이민영 기자 :
허술한 건물관리 때문에 어린 생명이 또 한 번 위협받았습니다.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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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통풍구 완전히 닫아놓지않아 초등학생 추락했다, 극적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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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9-07-08 21:00:00
⊙ 황현정 앵커 :
초등학생이 지하통풍구에 20m아래로 떨어졌다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지하통풍구를 완전히 닫아 놓지 않았던 허술한 안전관리가 문제였습니다.
울산방송국 이민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이민영 기자 :
울산의 한 은행건물옆에 구조대가 출동했습니다. 20m깊이의 지하통풍구 아래로 초등학생이 추락했기 때문입니다. 주민들과 소방대원들의 구조작업은 신중히 진행됐습니다. 로프를 연결해 통풍구 아래 떨어진 초등학생을 구조하는데 성공했습니다. 20m아래로 추락했는데도 골반골절과 머리에 타박상만 입었을 뿐 의식은 또렷합니다.
⊙ 김원희 (추락 어린이) :
그냥 걸어가다가 빠졌어요.
⊙ 이민영 기자 :
통풍구덮개 10여 미터 가운데 1m가량의 덮개 하나가 제대로 관리되지 못했던 것입니다.
⊙ 주민 :
밑을 내려다보니까 문이 열려 있어 가지고 일단 와 가지고 들여다보니까 애가 있었어요.
⊙ 이민영 기자 :
허술한 건물관리 때문에 어린 생명이 또 한 번 위협받았습니다.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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