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1라운드에 나타난 각종 기록과 변화

입력 1999.07.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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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세정 앵커 :

프로축구 K-리그는 수원 삼성과 부천 SK, 전남 드래곤즈의

3파전 양상 속에 전체 일정의 1/3을 마쳤습니다.

프로축구 1라운드에서 나타난 각종 기록과 변화를

이성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이성훈 기자 :

한여름 밤을 수놓은 시원한 골 플레이, 지금까지 프로축구 K-리그에서

기록된 골은 모두 105골입니다.

경기당 2.5골의 풍성한 골잔치로 팬들은 축구의 묘미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관중수는 지난달 30일 100만을 돌파하는 등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수원 삼성이 독주하던 프로축구 판도에도

변화의 바람에 불었습니다. 부천 SK와 전남이 철옹성같은 수원에

강력한 도전장을 던진 것입니다. 특히 선두권 세 팀 모두

선진축구인 4-4-2 전술을 구사한다는 점, 이는 기술축구의

대명사인 4-4-2전술이 이제 국내 프로축구의 주된 전술로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곽성호 (축구해설위원) :

4-4-2전술은 기술을 바탕을 통해 가지고 많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미드필드 축구를 통해서 기술을 받아들이고

4-4-2 전술을 정착시킨다면 세계축구의 벽과 가까워집니다.


* 이성훈 기자 :

3파전 양상의 팀경쟁 못지 않게 개인 타이틀 또한 치열합니다.

전북의 해결자로 떠오른 하은철이 모두 5골로 개인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 뒤를 안정환 등이 4골, 그리고 이동국, 샤샤가

3골로 선두 추격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 하은철 선수 (전북) :

올 시즌 들어 올 때는 목표가 10골이었거든요, 그런데 좀 상향조정해

가지고 15골로 한 번 노려 보겠습니다.


* 이성훈 기자 :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왕은 대전의 성한수와 부천의 이성재,

울산의 이길용이 여전히 숨가쁜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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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축구 1라운드에 나타난 각종 기록과 변화
    • 입력 1999-07-12 21:00:00
    뉴스 9

* 성세정 앵커 :

프로축구 K-리그는 수원 삼성과 부천 SK, 전남 드래곤즈의

3파전 양상 속에 전체 일정의 1/3을 마쳤습니다.

프로축구 1라운드에서 나타난 각종 기록과 변화를

이성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이성훈 기자 :

한여름 밤을 수놓은 시원한 골 플레이, 지금까지 프로축구 K-리그에서

기록된 골은 모두 105골입니다.

경기당 2.5골의 풍성한 골잔치로 팬들은 축구의 묘미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관중수는 지난달 30일 100만을 돌파하는 등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수원 삼성이 독주하던 프로축구 판도에도

변화의 바람에 불었습니다. 부천 SK와 전남이 철옹성같은 수원에

강력한 도전장을 던진 것입니다. 특히 선두권 세 팀 모두

선진축구인 4-4-2 전술을 구사한다는 점, 이는 기술축구의

대명사인 4-4-2전술이 이제 국내 프로축구의 주된 전술로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곽성호 (축구해설위원) :

4-4-2전술은 기술을 바탕을 통해 가지고 많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미드필드 축구를 통해서 기술을 받아들이고

4-4-2 전술을 정착시킨다면 세계축구의 벽과 가까워집니다.


* 이성훈 기자 :

3파전 양상의 팀경쟁 못지 않게 개인 타이틀 또한 치열합니다.

전북의 해결자로 떠오른 하은철이 모두 5골로 개인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 뒤를 안정환 등이 4골, 그리고 이동국, 샤샤가

3골로 선두 추격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 하은철 선수 (전북) :

올 시즌 들어 올 때는 목표가 10골이었거든요, 그런데 좀 상향조정해

가지고 15골로 한 번 노려 보겠습니다.


* 이성훈 기자 :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왕은 대전의 성한수와 부천의 이성재,

울산의 이길용이 여전히 숨가쁜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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