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아메리카축구대회; 브라질팀 칠레팀, 4강 합류

입력 1999.07.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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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세정 앵커 :

남미의 월드컵 '99코파아메리카 축구대회에서 브라질과 칠레가

4강에 합류했습니다.

정충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 정충희 기자 :

히바우도와 호나우도, 두 명의 슈퍼스타가 브라질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4강 길목에서 영원한 라이벌 아르헨티나와 만난 세계 최강 브라질.

브라질은 경기 시작 11분만에 아르헨티나의 소린에게 선제골을

허용합니다. 그러나 브라질은 전반 33분, 스페인리그 득점왕

히바우도의 절묘한 프리킥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립니다.

후반 3분, 이번에는 호나우도의 발끝에서 결승골이 터지며

브라질이 2:1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33분, 아얄라가 패널티킥을 놓쳐 아쉬운 패배를

당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예선에서도 팔레르모가 3개의 패널티킥을

놓친데 이어 다시 한 번 패널티킥 실패로 패하는 비운을 맛봤습니다.

칠레와 콜롬비아의 8강전은 쫓고 쫓기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였습니다.

전반 8분만에 콜롬비아의 볼라노가 선제골을 터뜨리자

칠레는 레이에스의 동점골로 맞섭니다.

콜롬비아가 부니아의 골로 다시 앞서가지만 칠레의 레이에스가

또 한 번 동점골을 터뜨립니다.

팽팽하던 경기를 칠레의 승리로 이끈 것은 역시 월드스타 사모라노,

후반 20분, 사모라노는 골키퍼까지 제치며 결승골을 터뜨려

칠레에 3:2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로써 이번 대회는 브라질과 멕시코,

칠레와 우루과이의 대결로 압축됐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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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파아메리카축구대회; 브라질팀 칠레팀, 4강 합류
    • 입력 1999-07-12 21:00:00
    뉴스 9

* 성세정 앵커 :

남미의 월드컵 '99코파아메리카 축구대회에서 브라질과 칠레가

4강에 합류했습니다.

정충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 정충희 기자 :

히바우도와 호나우도, 두 명의 슈퍼스타가 브라질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4강 길목에서 영원한 라이벌 아르헨티나와 만난 세계 최강 브라질.

브라질은 경기 시작 11분만에 아르헨티나의 소린에게 선제골을

허용합니다. 그러나 브라질은 전반 33분, 스페인리그 득점왕

히바우도의 절묘한 프리킥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립니다.

후반 3분, 이번에는 호나우도의 발끝에서 결승골이 터지며

브라질이 2:1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33분, 아얄라가 패널티킥을 놓쳐 아쉬운 패배를

당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예선에서도 팔레르모가 3개의 패널티킥을

놓친데 이어 다시 한 번 패널티킥 실패로 패하는 비운을 맛봤습니다.

칠레와 콜롬비아의 8강전은 쫓고 쫓기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였습니다.

전반 8분만에 콜롬비아의 볼라노가 선제골을 터뜨리자

칠레는 레이에스의 동점골로 맞섭니다.

콜롬비아가 부니아의 골로 다시 앞서가지만 칠레의 레이에스가

또 한 번 동점골을 터뜨립니다.

팽팽하던 경기를 칠레의 승리로 이끈 것은 역시 월드스타 사모라노,

후반 20분, 사모라노는 골키퍼까지 제치며 결승골을 터뜨려

칠레에 3:2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로써 이번 대회는 브라질과 멕시코,

칠레와 우루과이의 대결로 압축됐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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