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풍사건수사로 대치정국 심화, 국회상임위원회 열리지 못해

입력 1999.07.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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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이렇게 검찰의 세풍수사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대치정국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국회 상임위는 열리지 못했습니다. 계속해서 이선재 기자입니다.


⊙ 이선재 기자 :

한나라당의 이회창 총재는 오늘도 특별검사를 임명해 자신과 김대중 대통령의 대선자금을 공평하게 수사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 :

저나 우리 당시 우리 당에 어떤 문제가 있다고 되면 저는 정치를 그만두겠습니다. 문제가 있다고 인정되면 김 대통령도 대통령을 떠나야 됩니다.


⊙ 이선재 기자 :

이에 대해 청와대와 국민회의는 이른바 세풍사건 수사는 대선자금에 대한 수사나 야당과 이 총재에 대한 압박이 아니며 다만 국가기관의 불법 선거자금 모금에 대한 수사일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만섭 총재권한대행 (국민회의) :

실업자 대책, 그리고 어려운 서민들한테 중산층 대책 이런 게 전부 들어가 있는데 이걸 국민을 위해서 빨리 다뤄야 되겠다 라고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이선재 기자 :

여야는 오늘 국민회의 지도부 개편 이후 첫 총무회담을 열어 임시국회 정상화 방안 등을 논의했으나 세풍사건 등에 대한 시각 차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도 국회 상임위가 열리지 못하는 등 파행국회가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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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풍사건수사로 대치정국 심화, 국회상임위원회 열리지 못해
    • 입력 1999-07-14 21: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이렇게 검찰의 세풍수사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대치정국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국회 상임위는 열리지 못했습니다. 계속해서 이선재 기자입니다.


⊙ 이선재 기자 :

한나라당의 이회창 총재는 오늘도 특별검사를 임명해 자신과 김대중 대통령의 대선자금을 공평하게 수사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 :

저나 우리 당시 우리 당에 어떤 문제가 있다고 되면 저는 정치를 그만두겠습니다. 문제가 있다고 인정되면 김 대통령도 대통령을 떠나야 됩니다.


⊙ 이선재 기자 :

이에 대해 청와대와 국민회의는 이른바 세풍사건 수사는 대선자금에 대한 수사나 야당과 이 총재에 대한 압박이 아니며 다만 국가기관의 불법 선거자금 모금에 대한 수사일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만섭 총재권한대행 (국민회의) :

실업자 대책, 그리고 어려운 서민들한테 중산층 대책 이런 게 전부 들어가 있는데 이걸 국민을 위해서 빨리 다뤄야 되겠다 라고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이선재 기자 :

여야는 오늘 국민회의 지도부 개편 이후 첫 총무회담을 열어 임시국회 정상화 방안 등을 논의했으나 세풍사건 등에 대한 시각 차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도 국회 상임위가 열리지 못하는 등 파행국회가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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