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 2001년 개통예정

입력 1999.07.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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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희 앵커 :

경부고속도로와 함께 전국도로망의 큰 축을 형성할 서해안고속도로가 예정보다 1년 빠른 오는 2001년에 개통됩니다. 한기봉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한기봉 기자 :

서해안고속도로의 서평택 구간입니다. 인천 방향에서 시속 100km이상을 질주하던 차량들이 이 구간에 들어서면 정체됩니다. 서해안고속도로 경기도 구간의 공사가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이필정 (경기도 평택시 포승면) :

서해안고속도로가 경기도 평택시 포승면에 있는 포승영업소까지 밖에 없는데 충남 아산이나 서해안 쪽으로 가려면 국도를 이용해서 갈 수밖에 없는데 참 불편합니다.


⊙ 한기봉 기자 :

그러나 이 같은 불편도 오는 2001년에는 완전히 사라집니다. 인천에서 목포까지 353km길이의 서해안고속도로 전구간이 2년후에 완전 개통되기 때문입니다. 인천, 안중, 서천, 군산, 무안, 목포구간 117km가 이미 개통됐고 안중, 서천, 군산, 목포구간 236km가 현재 6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어 예정보다 1년 빨리 개통을 앞당기게 됐습니다.


⊙ 조용주 과장 (건교부 도로정책과) :

연간 2,300억 원의 경제적 이익이 발생될 뿐 아니라 경부고속도로 교통의 25%를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 한기봉 기자 :

180m 높이의 주탑을 세워야 하는 등 최대 난공사 구간인 서해대교가 예상보다 빠른 80%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것이 조기개통을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기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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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해안고속도로, 2001년 개통예정
    • 입력 1999-07-22 21:00:00
    뉴스 9

⊙ 박경희 앵커 :

경부고속도로와 함께 전국도로망의 큰 축을 형성할 서해안고속도로가 예정보다 1년 빠른 오는 2001년에 개통됩니다. 한기봉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한기봉 기자 :

서해안고속도로의 서평택 구간입니다. 인천 방향에서 시속 100km이상을 질주하던 차량들이 이 구간에 들어서면 정체됩니다. 서해안고속도로 경기도 구간의 공사가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이필정 (경기도 평택시 포승면) :

서해안고속도로가 경기도 평택시 포승면에 있는 포승영업소까지 밖에 없는데 충남 아산이나 서해안 쪽으로 가려면 국도를 이용해서 갈 수밖에 없는데 참 불편합니다.


⊙ 한기봉 기자 :

그러나 이 같은 불편도 오는 2001년에는 완전히 사라집니다. 인천에서 목포까지 353km길이의 서해안고속도로 전구간이 2년후에 완전 개통되기 때문입니다. 인천, 안중, 서천, 군산, 무안, 목포구간 117km가 이미 개통됐고 안중, 서천, 군산, 목포구간 236km가 현재 6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어 예정보다 1년 빨리 개통을 앞당기게 됐습니다.


⊙ 조용주 과장 (건교부 도로정책과) :

연간 2,300억 원의 경제적 이익이 발생될 뿐 아니라 경부고속도로 교통의 25%를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 한기봉 기자 :

180m 높이의 주탑을 세워야 하는 등 최대 난공사 구간인 서해대교가 예상보다 빠른 80%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것이 조기개통을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기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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