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세정 앵커 :
안녕하십니까? KBS 스포츠 뉴스입니다.
* 성세정 앵커 :
프로축구 K-리그에서 수원삼성이 울산현대를 꺾고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어제 비 때문에 연기돼 오늘 열린 경기에서
고종수는 천재 게임메이커로서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송전헌 기자입니다.
* 송전헌 기자 :
안방 불패행진을 거듭하는 수원삼성, 오늘 울산현대와의 홈경기에서도
수원은 전반 3분, 고종수 프리킥에 이은 박건하의 헤딩 첫 골로
불패행진의 서막을 엽니다.
6분 뒤 고종수와 데니스로 이어진 땅볼패스를 달려 들어오던 서정원이
두 번째 골로 연결합니다. 30분 고종수의 코너킥을 받은 데니스가
상대 수비를 제치고 터닝슛해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킵니다.
32분, 울산도 김연석의 헤딩으로 한 골을 만회하며 추격에 나섭니다.
그러나 수원은 후반 경기 종료 직전 올리가 또 한 골을 추가해
4:1의 승리를 거두고 홈경기 무패행진을 14경기로 늘렸습니다.
10승 3패의 승점 28점을 기록한 수원은 단독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습니다.
* 서정원 선수 (수원 삼성) :
저번에 현대한테 2:0으로 빚진 게 있어 가지고 우리 이번 홈에서
한 번 멋지게 해보자는 그런 의욕에서 우리가 대승을 거둔 것 같습니다.
* 고종수 선수 (수원 삼성) :
골 욕심보다 저희팀이 꼭 승리할 수 있게끔 패스로써 승부의 볼하고
항상 중간에 있기 때문에 그 말을 명심해서 항상 마음속에 새기고
게임 후에 나간 게 좋은 성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 송전헌 기자 :
오늘까지 총 65경기를 소화한 프로축구 K-리그는 다음달 14일까지
휴식기에 들어갑니다. 이 기간동안 프로축구는 1일 올스타전에 이어
4일부터 11일까지 컵대회를 펼칩니다.
KBS 뉴스 송전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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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축구 K-리그 수원삼성 대 울산현대 전, 4:1
-
- 입력 1999-07-29 21:00:00
* 성세정 앵커 :
안녕하십니까? KBS 스포츠 뉴스입니다.
* 성세정 앵커 :
프로축구 K-리그에서 수원삼성이 울산현대를 꺾고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어제 비 때문에 연기돼 오늘 열린 경기에서
고종수는 천재 게임메이커로서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송전헌 기자입니다.
* 송전헌 기자 :
안방 불패행진을 거듭하는 수원삼성, 오늘 울산현대와의 홈경기에서도
수원은 전반 3분, 고종수 프리킥에 이은 박건하의 헤딩 첫 골로
불패행진의 서막을 엽니다.
6분 뒤 고종수와 데니스로 이어진 땅볼패스를 달려 들어오던 서정원이
두 번째 골로 연결합니다. 30분 고종수의 코너킥을 받은 데니스가
상대 수비를 제치고 터닝슛해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킵니다.
32분, 울산도 김연석의 헤딩으로 한 골을 만회하며 추격에 나섭니다.
그러나 수원은 후반 경기 종료 직전 올리가 또 한 골을 추가해
4:1의 승리를 거두고 홈경기 무패행진을 14경기로 늘렸습니다.
10승 3패의 승점 28점을 기록한 수원은 단독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습니다.
* 서정원 선수 (수원 삼성) :
저번에 현대한테 2:0으로 빚진 게 있어 가지고 우리 이번 홈에서
한 번 멋지게 해보자는 그런 의욕에서 우리가 대승을 거둔 것 같습니다.
* 고종수 선수 (수원 삼성) :
골 욕심보다 저희팀이 꼭 승리할 수 있게끔 패스로써 승부의 볼하고
항상 중간에 있기 때문에 그 말을 명심해서 항상 마음속에 새기고
게임 후에 나간 게 좋은 성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 송전헌 기자 :
오늘까지 총 65경기를 소화한 프로축구 K-리그는 다음달 14일까지
휴식기에 들어갑니다. 이 기간동안 프로축구는 1일 올스타전에 이어
4일부터 11일까지 컵대회를 펼칩니다.
KBS 뉴스 송전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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