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세정 앵커 :
프로야구 해태가 홈경기에서 홈런포를 앞세워 두산을 큰 점수차로
물리쳤습니다. 이승엽의 홈런 신기록은 오늘 경기가 열리지 않아
늦춰졌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배재성 기자~
* 배재성 기자 :
네.
* 성세정 앵커 :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 배재성 기자 :
네, 해태가 모처럼 활발한 장타력을 마음껏 자랑했습니다.
해태는 홈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홈런포 6발을 앞세워서
12:3으로 이겼습니다. 해태는 2회 샌더스의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시즌 32호째 홈런입니다.
샌더스는 한화의 로마이어와 함께 홈런부문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
샌더스의 맹타에 자극이라도 받은 듯 해태의 또다른 외국인 선수
브릭스는 3회와 8회 잇따라 3점홈런을 터뜨려 승리를 굳혔습니다.
토종선수들도 해태 홈런 잔치에 가세했습니다.
6회 박계원의 홈런에 이어서 장성호는 6회 투런, 8회 솔로홈런,
폭죽을 날렸습니다. 해태 선발투수 곽현희는 6이닝동안 홈런 1개
포함해서 3안타 2자책점으로 막아서 시즌 9승째를 올렸습니다.
두산은 우즈와 심정수의 홈런으로 0패를 면했습니다.
대전 경기에서는 쌍방울이 한화에 7:3으로 이겨서 5연패를 마감했습니다.
한편 잠실구장은 비는 그쳤지만 그라운드 사정이 여전히 좋지 않아서
경기를 열지 못했습니다. 이승엽의 43호 홈런신기록 수립을 기대하며
경기장을 찾았던 관중들은 아쉬움 속에서 발길을 돌렸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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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해태타이거즈 대 두산베어스 전, 12:3
-
- 입력 1999-07-29 21:00:00
* 성세정 앵커 :
프로야구 해태가 홈경기에서 홈런포를 앞세워 두산을 큰 점수차로
물리쳤습니다. 이승엽의 홈런 신기록은 오늘 경기가 열리지 않아
늦춰졌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배재성 기자~
* 배재성 기자 :
네.
* 성세정 앵커 :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 배재성 기자 :
네, 해태가 모처럼 활발한 장타력을 마음껏 자랑했습니다.
해태는 홈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홈런포 6발을 앞세워서
12:3으로 이겼습니다. 해태는 2회 샌더스의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시즌 32호째 홈런입니다.
샌더스는 한화의 로마이어와 함께 홈런부문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
샌더스의 맹타에 자극이라도 받은 듯 해태의 또다른 외국인 선수
브릭스는 3회와 8회 잇따라 3점홈런을 터뜨려 승리를 굳혔습니다.
토종선수들도 해태 홈런 잔치에 가세했습니다.
6회 박계원의 홈런에 이어서 장성호는 6회 투런, 8회 솔로홈런,
폭죽을 날렸습니다. 해태 선발투수 곽현희는 6이닝동안 홈런 1개
포함해서 3안타 2자책점으로 막아서 시즌 9승째를 올렸습니다.
두산은 우즈와 심정수의 홈런으로 0패를 면했습니다.
대전 경기에서는 쌍방울이 한화에 7:3으로 이겨서 5연패를 마감했습니다.
한편 잠실구장은 비는 그쳤지만 그라운드 사정이 여전히 좋지 않아서
경기를 열지 못했습니다. 이승엽의 43호 홈런신기록 수립을 기대하며
경기장을 찾았던 관중들은 아쉬움 속에서 발길을 돌렸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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