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희 앵커 :
피서지로 떠날 때 가장 걱정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교통체증입니다. 그런데 최근 열차에 승용차를 싣고 여행을 떠나는 카레일이 서울-강릉간에 시범운행되면서 피서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강릉방송국 권혁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권혁일 기자 :
열차 객실에는 승객들이 타고 화물칸에는 승용차를 싣고 운행되는 이른바 카레일입니다. 2층으로 된 화차에는 승용차 40여 대가 실려있습니다. 열차가 멈추자 승용차들이 줄지어 내려옵니다. 승용차는 역무원들이 내려주기 때문에 승객들은 피서일정을 살피는 등 여유있는 모습입니다.
⊙ 김현수 (서울 석관동) :
운전자가 피곤하거나 이런 것들을 방지해 주니까 전체적으로 굉장히 좋은 것 같습니다.
⊙ 김태진 (부천시 중동) :
식구들끼리 같이 편안하게 올 수 있으니까 그게 제일 장점인 것 같아요.
⊙ 권혁일 기자 :
매일 밤 11시 서울 성북역을 출발해 다음날 아침 7시면 강릉에 도착합니다. 이 카레일은 승용차 50대와 승객 200여 명을 동시에 수송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이용객들이 몰리면서 8월 7일까지는 표 구하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 오상원 역장 (강릉역) :
경부선 다른 전라선, 호남선 등에 확대 운행할 계획에 있으며.
⊙ 권혁일 기자 :
장시간 운전 등으로 짜증난 피서길이던 동해안 피서관광에 카레일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피서 풍속도가 자리잡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권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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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강릉간 카레일 시범운행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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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9-07-31 21:00:00
윤소희 앵커 :
피서지로 떠날 때 가장 걱정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교통체증입니다. 그런데 최근 열차에 승용차를 싣고 여행을 떠나는 카레일이 서울-강릉간에 시범운행되면서 피서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강릉방송국 권혁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권혁일 기자 :
열차 객실에는 승객들이 타고 화물칸에는 승용차를 싣고 운행되는 이른바 카레일입니다. 2층으로 된 화차에는 승용차 40여 대가 실려있습니다. 열차가 멈추자 승용차들이 줄지어 내려옵니다. 승용차는 역무원들이 내려주기 때문에 승객들은 피서일정을 살피는 등 여유있는 모습입니다.
⊙ 김현수 (서울 석관동) :
운전자가 피곤하거나 이런 것들을 방지해 주니까 전체적으로 굉장히 좋은 것 같습니다.
⊙ 김태진 (부천시 중동) :
식구들끼리 같이 편안하게 올 수 있으니까 그게 제일 장점인 것 같아요.
⊙ 권혁일 기자 :
매일 밤 11시 서울 성북역을 출발해 다음날 아침 7시면 강릉에 도착합니다. 이 카레일은 승용차 50대와 승객 200여 명을 동시에 수송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이용객들이 몰리면서 8월 7일까지는 표 구하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 오상원 역장 (강릉역) :
경부선 다른 전라선, 호남선 등에 확대 운행할 계획에 있으며.
⊙ 권혁일 기자 :
장시간 운전 등으로 짜증난 피서길이던 동해안 피서관광에 카레일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피서 풍속도가 자리잡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권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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