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화천 파로호, 고립된 피서객 39명 군헬기로 구조

입력 1999.08.0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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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강원도 화천 파로호 상류에는 피서객 39명이 고립됐다가 군 헬기 구조작전으로 모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춘천방송총국 박찬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 박찬형 기자 :

거세게 흐르는 파로호 안쪽 평화의 댐 계곡, 군 헬기가 악천후를 뚫고 피서객 구조작전에 나섰습니다. 어린이와 여자들을 구조망에 먼저 태우고 급류를 건넙니다. 1시간여의 작전으로 39명의 피서객을 모두 구조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구조된 사람들은 모두 평화의 댐으로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모터보트로 파로호 상류계곡에 놀러 왔다가 폭우로 갇혀 3일 밤을 뜬눈으로 지새웠습니다.


⊙ 장옥님 (인천시 석남동) :

불안했죠, 비가 많이 오니까요. 강물이 자꾸 불어나고 그러니까.


⊙ 양재호 소령 (205 항공대) :

비도 오고 안개도 많이 있었지만 그런 가운데서 민간인을 구출한 것에 대해서 군인으로서 보람을 가지고.


⊙ 박찬형 기자 :

구조를 끝낸 항공대는 그러나 더 거세진 비바람과 안개 때문에 5시간동안 평화의 댐에 머물다 기지로 복귀했습니다.

KBS 뉴스, 박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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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화천 파로호, 고립된 피서객 39명 군헬기로 구조
    • 입력 1999-08-03 21:00:00
    뉴스 9

⊙ 황현정 앵커 :

강원도 화천 파로호 상류에는 피서객 39명이 고립됐다가 군 헬기 구조작전으로 모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춘천방송총국 박찬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 박찬형 기자 :

거세게 흐르는 파로호 안쪽 평화의 댐 계곡, 군 헬기가 악천후를 뚫고 피서객 구조작전에 나섰습니다. 어린이와 여자들을 구조망에 먼저 태우고 급류를 건넙니다. 1시간여의 작전으로 39명의 피서객을 모두 구조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구조된 사람들은 모두 평화의 댐으로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모터보트로 파로호 상류계곡에 놀러 왔다가 폭우로 갇혀 3일 밤을 뜬눈으로 지새웠습니다.


⊙ 장옥님 (인천시 석남동) :

불안했죠, 비가 많이 오니까요. 강물이 자꾸 불어나고 그러니까.


⊙ 양재호 소령 (205 항공대) :

비도 오고 안개도 많이 있었지만 그런 가운데서 민간인을 구출한 것에 대해서 군인으로서 보람을 가지고.


⊙ 박찬형 기자 :

구조를 끝낸 항공대는 그러나 더 거세진 비바람과 안개 때문에 5시간동안 평화의 댐에 머물다 기지로 복귀했습니다.

KBS 뉴스, 박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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