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매장 가을옷 등장, 가을 패션경향 전망

입력 1999.08.0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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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소희 앵커 :

한여름 무더위가 한창이지만 백화점을 비롯한 의류매장에는 벌써 가을옷들이 등장했습니다. 계절을 앞서 가는 의류매장의 표정과 올 가을 패션경향을 이재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이재숙 기자 :

올 여름 더위가 물러가려면 아직 멀었지만 백화점을 비롯한 의류매장은 벌써 가을입니다. 목선을 강조한 블라우스와 발목까지 오는 9부 바지, 그리고 긴 스커트를 비롯한 신상품들이 눈길을 끕니다.


⊙ 김여경 (성남시) :

밖은 한여름이지만 가을옷이 나와서 벌써 가을이 온 것 같고 느낌이 새로워요.


⊙ 이재숙 기자 :

지난주부터 등장한 올 가을 패션의 가장 큰 경향은 복고풍입니다.


⊙ 우정민 실장 (㈜ 데코 기획실) :

전반적으로 과거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복고풍 스타일로 2~30년대의 그러한 실루엣에 동양적인 요소를 가미시킨 것이 가장 큰 특징이죠.


⊙ 이재숙 기자 :

로맨틱한 분위기에 공주풍이 유행했던 여름과 달리 이번 가을패션은 절제의 미를 강조한 단순한 디자인이 가장 많습니다. 재킷의 경우 아예 칼라가 없거나 차이나 스타일이 대부분이며 바지는 발목선을 돋보이게 하는 9부 바지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차분하고 지적인 느낌을 주는 카키색이나 적갈색 톤으로 가을 분위기를 더해 주고 있습니다. 정장 분위기에 어울리는 작은 핸드백과 스카프도 가을 멋쟁이들의 필수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패션업계는 이같은 복고풍 스타일이 당분간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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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류매장 가을옷 등장, 가을 패션경향 전망
    • 입력 1999-08-08 21:00:00
    뉴스 9

⊙ 윤소희 앵커 :

한여름 무더위가 한창이지만 백화점을 비롯한 의류매장에는 벌써 가을옷들이 등장했습니다. 계절을 앞서 가는 의류매장의 표정과 올 가을 패션경향을 이재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이재숙 기자 :

올 여름 더위가 물러가려면 아직 멀었지만 백화점을 비롯한 의류매장은 벌써 가을입니다. 목선을 강조한 블라우스와 발목까지 오는 9부 바지, 그리고 긴 스커트를 비롯한 신상품들이 눈길을 끕니다.


⊙ 김여경 (성남시) :

밖은 한여름이지만 가을옷이 나와서 벌써 가을이 온 것 같고 느낌이 새로워요.


⊙ 이재숙 기자 :

지난주부터 등장한 올 가을 패션의 가장 큰 경향은 복고풍입니다.


⊙ 우정민 실장 (㈜ 데코 기획실) :

전반적으로 과거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복고풍 스타일로 2~30년대의 그러한 실루엣에 동양적인 요소를 가미시킨 것이 가장 큰 특징이죠.


⊙ 이재숙 기자 :

로맨틱한 분위기에 공주풍이 유행했던 여름과 달리 이번 가을패션은 절제의 미를 강조한 단순한 디자인이 가장 많습니다. 재킷의 경우 아예 칼라가 없거나 차이나 스타일이 대부분이며 바지는 발목선을 돋보이게 하는 9부 바지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차분하고 지적인 느낌을 주는 카키색이나 적갈색 톤으로 가을 분위기를 더해 주고 있습니다. 정장 분위기에 어울리는 작은 핸드백과 스카프도 가을 멋쟁이들의 필수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패션업계는 이같은 복고풍 스타일이 당분간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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