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90여 명이 강원도 평창군 오대천에서 힘든 급류타기를 멋지게 해냈습니다. 이동환 기자가 함께 했습니다.
⊙ 이동환 기자 :
고무보트 20여 척이 세찬 물살을 가르며 오대천을 내려갑니다. 고무보트마다 장애인과 가족 10여 명이 타고 있습니다. 호흡을 맞추며 노젓는 함성이 계곡에 울려 퍼집니다. 거칠고 센 물살은 이들이 탄 고무보트를 끊임없이 덮칩니다. 난생 처음 새로운 경험을 하는 장애인들의 얼굴에는 오랜만에 웃음꽃이 펼쳐집니다. 불편한 몸이지만 서로의 힘을 합쳐 12km의 급류를 헤치고 마침내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 언제 가장 재미있었어요?
⊙ 이실희 :
파도가 배를 덮쳐 배가 돌아갔어요.
⊙ 김태두 과장 (송파구 사회복지과) :
장애인들에게 재활의지도 북돋워주고 즐거움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도록 했습니다.
⊙ 이동환 기자 :
장애인 급류타기에는 정신지체 장애인과 시각장애인 등 모두 93명이 참가했습니다.
KBS 뉴스, 이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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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 90여명, 오대천서 급류타기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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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9-08-21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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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90여 명이 강원도 평창군 오대천에서 힘든 급류타기를 멋지게 해냈습니다. 이동환 기자가 함께 했습니다.
⊙ 이동환 기자 :
고무보트 20여 척이 세찬 물살을 가르며 오대천을 내려갑니다. 고무보트마다 장애인과 가족 10여 명이 타고 있습니다. 호흡을 맞추며 노젓는 함성이 계곡에 울려 퍼집니다. 거칠고 센 물살은 이들이 탄 고무보트를 끊임없이 덮칩니다. 난생 처음 새로운 경험을 하는 장애인들의 얼굴에는 오랜만에 웃음꽃이 펼쳐집니다. 불편한 몸이지만 서로의 힘을 합쳐 12km의 급류를 헤치고 마침내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 언제 가장 재미있었어요?
⊙ 이실희 :
파도가 배를 덮쳐 배가 돌아갔어요.
⊙ 김태두 과장 (송파구 사회복지과) :
장애인들에게 재활의지도 북돋워주고 즐거움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도록 했습니다.
⊙ 이동환 기자 :
장애인 급류타기에는 정신지체 장애인과 시각장애인 등 모두 93명이 참가했습니다.
KBS 뉴스, 이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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