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희 앵커 :
이제는 졸업식날 졸업생이 직접 학교에 갈 필요없이 컴퓨터만 켜면 졸업식에 참여할 수 있는 사이버 졸업시대가 열립니다. 이해연 기자입니다.
⊙ 이해연 기자 :
서울 숙명여대에서 약학전문가 1년과정을 수강하고 오늘 졸업하는 김종희 씨, 졸업식 날이지만 학교에 가지 않았습니다. 사이버 공간에서 졸업식에 참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여러분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사이버 후배가 축하 인사를 보냅니다. 사이버 가수도 초청돼 축하공연을 펼칩니다. 오늘 졸업한 학생은 모두 393명, 대부분 지방에 있거나 짬을 내기 힘든 직장인들이여서 호응이 좋습니다.
⊙ 김종희 (졸업생) :
식장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친구들하고 사진 찍으러 다니느라고 바빴었는데 이번에는 내가 원하는 시간에 시간 있을 때 보니까.
⊙ 이해연 기자 :
친척들도 졸업식을 보도록 할 수 있어 쓸쓸하지 않습니다.
⊙ 정병수 (졸업생) :
친척분들한테 인터넷주소만 알려드리고 그 친척분들이 인터넷을 통해서 제 졸업식을 참관하게 되어서.
⊙ 이해연 기자 :
학교측은 졸업생 대부분이 사이버 공간을 통해 강의를 들은 만큼 이에 걸맞게 이같은 졸업식을 갖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 이경숙 총장 (숙명여대) :
우리나라 최초로 한 번 시도를 함으로써 사이버 정보화 시대의 참 모습을 한 번쯤 다시 또 하나의 분야를 개척해 보자 그런 취지에서.
⊙ 이해연 기자 :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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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명여대, 인터넷 통한 사이버 졸업식
-
- 입력 1999-08-21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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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희 앵커 :
이제는 졸업식날 졸업생이 직접 학교에 갈 필요없이 컴퓨터만 켜면 졸업식에 참여할 수 있는 사이버 졸업시대가 열립니다. 이해연 기자입니다.
⊙ 이해연 기자 :
서울 숙명여대에서 약학전문가 1년과정을 수강하고 오늘 졸업하는 김종희 씨, 졸업식 날이지만 학교에 가지 않았습니다. 사이버 공간에서 졸업식에 참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여러분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사이버 후배가 축하 인사를 보냅니다. 사이버 가수도 초청돼 축하공연을 펼칩니다. 오늘 졸업한 학생은 모두 393명, 대부분 지방에 있거나 짬을 내기 힘든 직장인들이여서 호응이 좋습니다.
⊙ 김종희 (졸업생) :
식장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친구들하고 사진 찍으러 다니느라고 바빴었는데 이번에는 내가 원하는 시간에 시간 있을 때 보니까.
⊙ 이해연 기자 :
친척들도 졸업식을 보도록 할 수 있어 쓸쓸하지 않습니다.
⊙ 정병수 (졸업생) :
친척분들한테 인터넷주소만 알려드리고 그 친척분들이 인터넷을 통해서 제 졸업식을 참관하게 되어서.
⊙ 이해연 기자 :
학교측은 졸업생 대부분이 사이버 공간을 통해 강의를 들은 만큼 이에 걸맞게 이같은 졸업식을 갖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 이경숙 총장 (숙명여대) :
우리나라 최초로 한 번 시도를 함으로써 사이버 정보화 시대의 참 모습을 한 번쯤 다시 또 하나의 분야를 개척해 보자 그런 취지에서.
⊙ 이해연 기자 :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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