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스노보드 열풍

입력 2002.11.2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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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시즌 스키장에는 스노우보더들이 스키어보다 약 6:4 정도로 많을 것으로 보여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보더들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기자: 제설기가 뿜어내는 눈발이 아침 하늘에 무지개를 만들면 보더들과 스키어들이 하나 둘씩 리프트로 향합니다.
곧이어 슬로프 정상에 선 사람들의 질주가 시작됩니다. 귓전을 가르는 바람을 뒤로 하며 눈밭을 내달리면 가슴 속 묵은 찌꺼기들까지 모두 사라집니다.
⊙안효준(학생 21세): 처음에 11월달에 스키를 타니까 눈이 되게 안 좋을 줄 알았는데 관리를 되게 잘 해서 눈 상태가 되게 좋고 일단 처음으로 눈을 보니까 너무 좋아요.
⊙기자: 올 시즌 역시 스키장의 주류는 스노우보더들로 스키어보다 6:4 비율로 높을 전망입니다.
새로운 것을 일찍 받아들이는 활동적인 젊은이들이 스키장의 유행을 선도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국내 스키장들은 스노우보더들에게 슬로프를 개방하는 것은 물론 전용 슬로프까지 마련하며 고객유치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은정(직장인 28세): 올 겨울에는 시즌권을 끊어서 계속 올 계획이고요.
그리고 다른 스키장보다 일찍 개장해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기자: 주5일 근무제가 정착되면서 여가 활동의 기회가 늘게 됨에 따라 스키 인구는 앞으로 더욱 늘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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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키장 스노보드 열풍
    • 입력 2002-11-2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올 시즌 스키장에는 스노우보더들이 스키어보다 약 6:4 정도로 많을 것으로 보여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보더들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기자: 제설기가 뿜어내는 눈발이 아침 하늘에 무지개를 만들면 보더들과 스키어들이 하나 둘씩 리프트로 향합니다. 곧이어 슬로프 정상에 선 사람들의 질주가 시작됩니다. 귓전을 가르는 바람을 뒤로 하며 눈밭을 내달리면 가슴 속 묵은 찌꺼기들까지 모두 사라집니다. ⊙안효준(학생 21세): 처음에 11월달에 스키를 타니까 눈이 되게 안 좋을 줄 알았는데 관리를 되게 잘 해서 눈 상태가 되게 좋고 일단 처음으로 눈을 보니까 너무 좋아요. ⊙기자: 올 시즌 역시 스키장의 주류는 스노우보더들로 스키어보다 6:4 비율로 높을 전망입니다. 새로운 것을 일찍 받아들이는 활동적인 젊은이들이 스키장의 유행을 선도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국내 스키장들은 스노우보더들에게 슬로프를 개방하는 것은 물론 전용 슬로프까지 마련하며 고객유치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은정(직장인 28세): 올 겨울에는 시즌권을 끊어서 계속 올 계획이고요. 그리고 다른 스키장보다 일찍 개장해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기자: 주5일 근무제가 정착되면서 여가 활동의 기회가 늘게 됨에 따라 스키 인구는 앞으로 더욱 늘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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