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전용도로, 오토바이 곡예운전으로 사고 위험

입력 1999.08.2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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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자동차만 다닐 수 있는 자동차 전용도로에 오토바이들이 마구잡이로 드나들고 있습니다. 이들의 곡예운전 때문에 항상 대형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취재에 성재호 기자입니다.


⊙ 성재호 기자 :

자동차 전용도로인 강변북로, 오토바이 한 대가 도로변을 타고 쏜살같이 달립니다. 차도와 갓길을 넘나들며 곡예를 벌입니다. 반대 차선에서도 오토바이 한 대가 굉음을 내며 순식간에 지나칩니다. 방향이 틀렸는지 중앙분리대를 넘어가려는 오토바이도 보입니다.


⊙ 정상기 (서울 합정동) :

지그재그로 왔다갔다하면서 빠져나가니까, 막히면, 아차 하면 사고 날 확률이 많고.

⊙ 성재호 기자 :

실제로 지난 14일에는 강변북로를 달리던 오토바이가 승용차와 부딪치면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도로 아래 한강변 갯벌로 추락해 크게 다쳤습니다. 간혹 단속 나오는 경찰은 있으나마나입니다. 단속경찰을 비웃 듯 잽싸게 차선을 바꾸고 도망칩니다.


⊙ 오토바이 배달 직원 :

이용하지 말아야죠, 하지만 늦으면 뭐라 그러니까 어쩔 수 없죠.


⊙ 성재호 기자 :

한 쪽 차선을 오토바이들이 줄지어 달립니다. 이 남녀는 아예 헬멧까지 벗어 던졌습니다. 허술한 단속을 틈탄 오토바이들이 오늘도 위험한 곡예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성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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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 전용도로, 오토바이 곡예운전으로 사고 위험
    • 입력 1999-08-23 21: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자동차만 다닐 수 있는 자동차 전용도로에 오토바이들이 마구잡이로 드나들고 있습니다. 이들의 곡예운전 때문에 항상 대형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취재에 성재호 기자입니다.


⊙ 성재호 기자 :

자동차 전용도로인 강변북로, 오토바이 한 대가 도로변을 타고 쏜살같이 달립니다. 차도와 갓길을 넘나들며 곡예를 벌입니다. 반대 차선에서도 오토바이 한 대가 굉음을 내며 순식간에 지나칩니다. 방향이 틀렸는지 중앙분리대를 넘어가려는 오토바이도 보입니다.


⊙ 정상기 (서울 합정동) :

지그재그로 왔다갔다하면서 빠져나가니까, 막히면, 아차 하면 사고 날 확률이 많고.

⊙ 성재호 기자 :

실제로 지난 14일에는 강변북로를 달리던 오토바이가 승용차와 부딪치면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도로 아래 한강변 갯벌로 추락해 크게 다쳤습니다. 간혹 단속 나오는 경찰은 있으나마나입니다. 단속경찰을 비웃 듯 잽싸게 차선을 바꾸고 도망칩니다.


⊙ 오토바이 배달 직원 :

이용하지 말아야죠, 하지만 늦으면 뭐라 그러니까 어쩔 수 없죠.


⊙ 성재호 기자 :

한 쪽 차선을 오토바이들이 줄지어 달립니다. 이 남녀는 아예 헬멧까지 벗어 던졌습니다. 허술한 단속을 틈탄 오토바이들이 오늘도 위험한 곡예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성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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