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이승엽, 슬럼프 장기화; 두산베어스 대 삼성라이온즈 전, 5:4

입력 1999.08.23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성세정 앵커 :

국내 프로야구소식을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한성윤 기자∼


* 한성윤 기자 :

네, 한성윤입니다.


* 성세정 앵커 :

이승엽 선수가 오늘도 홈런을 쳐 내지 못했네요.


* 한성윤 기자 :

삼성의 이승엽의 타격 슬럼프가 점점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시즌 48호 홈런을 친 이후 무려 12 경기째 홈런추가에 실패했습니다.

이승엽은 타격감을 완전히 찾지 못한 듯 네 번째 타석까지

모두 내야플레이로 물러났습니다.

마지막 타선에서 천적으로 불리는 두산 이해천으로부터 안타를 쳐

4타수 1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이승엽은 이제 18경기만을 남기고 있어

왕정치의 55호 홈런돌파가 불투명할 전망입니다.

잠실경기에서는 두산이 지난해 홈런왕 우즈의 두 점 홈런 등으로

초반 대량득점에 성공해 삼성의 추격을 5:4로 따돌렸습니다.

6회까지 5:0으로 뒤진 삼성은 김갑용과 스미스의 홈런 등으로 추격전을

벌었지만 승부를 굳히지는 못했습니다.

8회 등판한 두산 마무리 진필중은 45 세이브 포인트를 올려

구원부문 단독선두로 올랐습니다.

인천에서는 현대가 다승왕 정민태의 완승속에 LG를 4:2로 물리쳤습니다.

정민태는 2이닝동안 삼진 8개를 잡으며 8안타 2실점으로

시즌 18승째를 따냈습니다. 정민태는 앞으로 2승만 추가하면

지난 95년 이상훈에 이어 4년만에 선발 20승을 올리게 됩니다.

이밖에 한화는 해태를 6:3으로 이겼고, 쌍방울은 롯데에 9:6으로 앞서

있습니다. 롯데가 쌍방울에 패할 경우 두산이 95년 우승이후 처음으로

패넌트레이스 1위로 올라서게 됩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이승엽, 슬럼프 장기화; 두산베어스 대 삼성라이온즈 전, 5:4
    • 입력 1999-08-23 21:00:00
    뉴스 9

* 성세정 앵커 :

국내 프로야구소식을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한성윤 기자∼


* 한성윤 기자 :

네, 한성윤입니다.


* 성세정 앵커 :

이승엽 선수가 오늘도 홈런을 쳐 내지 못했네요.


* 한성윤 기자 :

삼성의 이승엽의 타격 슬럼프가 점점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시즌 48호 홈런을 친 이후 무려 12 경기째 홈런추가에 실패했습니다.

이승엽은 타격감을 완전히 찾지 못한 듯 네 번째 타석까지

모두 내야플레이로 물러났습니다.

마지막 타선에서 천적으로 불리는 두산 이해천으로부터 안타를 쳐

4타수 1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이승엽은 이제 18경기만을 남기고 있어

왕정치의 55호 홈런돌파가 불투명할 전망입니다.

잠실경기에서는 두산이 지난해 홈런왕 우즈의 두 점 홈런 등으로

초반 대량득점에 성공해 삼성의 추격을 5:4로 따돌렸습니다.

6회까지 5:0으로 뒤진 삼성은 김갑용과 스미스의 홈런 등으로 추격전을

벌었지만 승부를 굳히지는 못했습니다.

8회 등판한 두산 마무리 진필중은 45 세이브 포인트를 올려

구원부문 단독선두로 올랐습니다.

인천에서는 현대가 다승왕 정민태의 완승속에 LG를 4:2로 물리쳤습니다.

정민태는 2이닝동안 삼진 8개를 잡으며 8안타 2실점으로

시즌 18승째를 따냈습니다. 정민태는 앞으로 2승만 추가하면

지난 95년 이상훈에 이어 4년만에 선발 20승을 올리게 됩니다.

이밖에 한화는 해태를 6:3으로 이겼고, 쌍방울은 롯데에 9:6으로 앞서

있습니다. 롯데가 쌍방울에 패할 경우 두산이 95년 우승이후 처음으로

패넌트레이스 1위로 올라서게 됩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