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세정 앵커 :
한국남자농구가 아시아선수권대회 2회연속 우승과 함께 한 장뿐인
올림픽 티켓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막강전력으로 불리는
중국과 힘든 승부가 예상되지만 이른바 한국식 가드농구로 만리장성을
넘을 계획입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 박종복 기자 :
2년만에 돌아온 농구천재 허재, 3점슛터 조성원과 공룡센터 서장원,
현주엽. 프로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아시아선수권은 사실상
맞수 중국에 대한 설욕의 무대입니다.
대표팀은 지난 방콕 아시아게임에서의 패배를 되갚고 한 장뿐인
시드니행 티켓을 노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객관적인 전력상 중국이 우리보다 앞서 있어 시드니행은 쉽지만은
않을 전망입니다. 중국은 NBA 드래프트에 뽑혔던 2m 12cm의 센터
왕찌찌, 그리고 후웨이동 등 주전들의 고른 3점포로 내·외곽에서
우리를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로서는 맞불 작전과 센터진의 공격을 줄이고 허재에 강동희
두 가드를 활용하는 가드 시스템으로 만리장성을 넘을 계획입니다.
* 신선우 감독 (남자농구대표팀) :
허재, 강동희 맞수는 저희가 최강이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다만 뒷심 쪽에서 높이에서의 일어나는 문제점 또 기동력 이런 점을
어떻게 커버하느냐가…
* 박종복 기자 :
신선우, 유재학 코칭스태프는 갈수록 폭발력을 더하고 있는
추승균, 조성원의 외곽포에 승부수를 띄우고 있습니다.
* 조성원 선수 (남자농구대표팀) :
오래 뛴다고 생각 안 하고 적은 시간이나마 뛰게 되면 최선을 다해서
꼭 티켓을 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박종복 기자 :
이 대회는 중국뿐 아니라 두 명의 귀화선수가 포함된 일본도 만만치
않은 팀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한편 모레에 후쿠오카로 떠나는
대표팀은 오늘 우즈베키스탄과 마지막 평가전을 갖고 실전훈련을
마무리했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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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농구대표팀,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앞두고 실전훈련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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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9-08-24 21:00:00
* 성세정 앵커 :
한국남자농구가 아시아선수권대회 2회연속 우승과 함께 한 장뿐인
올림픽 티켓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막강전력으로 불리는
중국과 힘든 승부가 예상되지만 이른바 한국식 가드농구로 만리장성을
넘을 계획입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 박종복 기자 :
2년만에 돌아온 농구천재 허재, 3점슛터 조성원과 공룡센터 서장원,
현주엽. 프로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아시아선수권은 사실상
맞수 중국에 대한 설욕의 무대입니다.
대표팀은 지난 방콕 아시아게임에서의 패배를 되갚고 한 장뿐인
시드니행 티켓을 노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객관적인 전력상 중국이 우리보다 앞서 있어 시드니행은 쉽지만은
않을 전망입니다. 중국은 NBA 드래프트에 뽑혔던 2m 12cm의 센터
왕찌찌, 그리고 후웨이동 등 주전들의 고른 3점포로 내·외곽에서
우리를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로서는 맞불 작전과 센터진의 공격을 줄이고 허재에 강동희
두 가드를 활용하는 가드 시스템으로 만리장성을 넘을 계획입니다.
* 신선우 감독 (남자농구대표팀) :
허재, 강동희 맞수는 저희가 최강이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다만 뒷심 쪽에서 높이에서의 일어나는 문제점 또 기동력 이런 점을
어떻게 커버하느냐가…
* 박종복 기자 :
신선우, 유재학 코칭스태프는 갈수록 폭발력을 더하고 있는
추승균, 조성원의 외곽포에 승부수를 띄우고 있습니다.
* 조성원 선수 (남자농구대표팀) :
오래 뛴다고 생각 안 하고 적은 시간이나마 뛰게 되면 최선을 다해서
꼭 티켓을 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박종복 기자 :
이 대회는 중국뿐 아니라 두 명의 귀화선수가 포함된 일본도 만만치
않은 팀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한편 모레에 후쿠오카로 떠나는
대표팀은 오늘 우즈베키스탄과 마지막 평가전을 갖고 실전훈련을
마무리했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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