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한복, 공무원들에게 인기

입력 1999.08.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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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한복이 공공기관에서도 인기를 얻어가고 있습니다.

구본국 기자입니다.


⊙ 구본구 기자 :

명절도 아닌데 자주색 한복을 입은 사람들이 분주히 움직입니다. 모두가 민원인을 상대하는 공무원들입니다. 보는 사람이나 입는 사람 모두 친근하고 편안해 보입니다.


⊙ 권혁진 (민원인) :

참신한 것 같아요. 항상 입는 양복이나 이런 것보다 훨씬 더 친근감 있고 괜찮은 것 같은데요.


⊙ 김경희 (서울 성동구청 민원과) :

좀 불편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입고 나니까 좀 편하고 민원인들도 좋아하시고.


⊙ 구본국 기자 :

이 구청은 지난달 8일부터 민원업무를 담당하는 100여 명의 직원들에게 생활한복을 입도록 했습니다. 공무원이 스스로 딱딱한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서입니다. 지난해 가을부터 생활한복을 입기 시작한 한 서점입니다. 활동이 많은 일의 특성상 짧은치마보다는 생활한복이 훨씬 편합니다.


⊙ 김덕규 과장 (종로서적) :

독특한 멋과 개성 그런 것이 있기 때문에 차별화가 돼서 고객의 눈에 잘 띄고 찾기가 쉬운 것 같습니다.


⊙ 구본국 기자 :

한 병원은 하얀색 일변도의 간호사복을 5가지 종류의 생활한복으로 바꾸어 색다른 멋을 살리고 있습니다. 예쁜 색깔의 전통의 수를 놓은 생활한복이 기존의 획일적인 유니폼을 대신하면서 그 쓰임새가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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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한복, 공무원들에게 인기
    • 입력 1999-08-29 21:00:00
    뉴스 9

생활한복이 공공기관에서도 인기를 얻어가고 있습니다.

구본국 기자입니다.


⊙ 구본구 기자 :

명절도 아닌데 자주색 한복을 입은 사람들이 분주히 움직입니다. 모두가 민원인을 상대하는 공무원들입니다. 보는 사람이나 입는 사람 모두 친근하고 편안해 보입니다.


⊙ 권혁진 (민원인) :

참신한 것 같아요. 항상 입는 양복이나 이런 것보다 훨씬 더 친근감 있고 괜찮은 것 같은데요.


⊙ 김경희 (서울 성동구청 민원과) :

좀 불편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입고 나니까 좀 편하고 민원인들도 좋아하시고.


⊙ 구본국 기자 :

이 구청은 지난달 8일부터 민원업무를 담당하는 100여 명의 직원들에게 생활한복을 입도록 했습니다. 공무원이 스스로 딱딱한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서입니다. 지난해 가을부터 생활한복을 입기 시작한 한 서점입니다. 활동이 많은 일의 특성상 짧은치마보다는 생활한복이 훨씬 편합니다.


⊙ 김덕규 과장 (종로서적) :

독특한 멋과 개성 그런 것이 있기 때문에 차별화가 돼서 고객의 눈에 잘 띄고 찾기가 쉬운 것 같습니다.


⊙ 구본국 기자 :

한 병원은 하얀색 일변도의 간호사복을 5가지 종류의 생활한복으로 바꾸어 색다른 멋을 살리고 있습니다. 예쁜 색깔의 전통의 수를 놓은 생활한복이 기존의 획일적인 유니폼을 대신하면서 그 쓰임새가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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