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 시작; 수리탐구1이 성적 좌우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 시작; 수리탐구1이 성적 좌우

@ 수학이 성적 좌우

⊙ 황현정 앵커 :

대학수학능력 원서접수가 오늘 시작됐습니다. 올해 수능은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되는 만큼 수리탐구1이 성적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세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안세득 기자 :

원서접수를 시작한 수험생들은 이제 취약과목을 집중 공략해야 할 때입니다. 수험생들은 취약과목 가운데 수리탐구1의 성적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 최윤희 (수험생) :

이번에 수능은 별로 어렵게 안 나온다고 그러니까 고난위 문제는 피하고 쉬운 문제 중심으로, 교과서 문제 중심으로 남은 기간동안 공부할 예정입니다.

⊙ 안세득 기자 :

수리탐구1이 어렵게 출제됐던 지난해 수능시험의 경우 영역별 평균점수가 60점 안팎으로 높았던 반면 수리탐구1만 37점으로 낮아 실력차가 두드러졌습니다. 수학은 짧은 시간 안에 점수를 올리기 어려운 과목에서 예년의 이맘때쯤이면 수험생들이 아예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 김용근 실장 (종로학원 평가실) :

수학은 기출단어를 중심으로 교과서의 예제와 유제만 확실하게 푼다면 최소한 점수를 5점 내지 10점은 확실하게 올릴 수가 있습니다.

⊙ 안세득 기자 :

입시전문가들은 따라서 수능시험 당일까지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수학과목을 소홀하게 다루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세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