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진 앵커 :
올 들어 국내 기업의 대규모 해외건설 수주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엔지니어링이 브라질에서 10억 달러짜리 건설공사를 수주하는
개가를 올리는 등 대외신인도의 회복과 함께 제2의 건설붐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연규선 기자입니다.
* 연규선 기자 :
우리 건설업체가 올 들어 수주한 공사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것은
브라질 정유공장 건설사업입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 13일 체결한 이 사업은 수주액이 10억 달러를
넘습니다.
* 박찬호 전무 (삼성엔지니어링) :
대외신인도가 또 급격히 올라갔고 또한 우리나라 엔지니어링 업체들이
경쟁력이 일본 업체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높아진 것이 아마…
* 연규선 기자 :
SK건설도 최근 9억 3,000만 달러 규모의 멕시코 마데로 정유공장
공사를 따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업체가 해외에서 계약한 1억 달러를 넘는 대규모 공사는
모두 20여 건이나 됩니다.
수주 액수나 건수에서 지난해보다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 김효원 실장 (해외건설협회) :
하반기 중에도 이란, 멕시코 등지에서 1억 불 이상의 대형
석유화학플랜트 공사가 수주 예상되고 있어서…
* 연규선 기자 :
무엇보다 국내 건설경기가 가라앉자 업체들이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 결과입니다.
이런 추세를 바탕으로 국내 업체들은 동남아나 리비아 같은 잠재시장에
대한 대규모 공사수주도 계속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올해 전체 해외건설 실적은 100억 달러를 달성해 IMF 이전인
지난 96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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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업체, 대규모 해외건설 수주 잇따라
-
- 입력 1999-09-15 21:00:00
* 김종진 앵커 :
올 들어 국내 기업의 대규모 해외건설 수주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엔지니어링이 브라질에서 10억 달러짜리 건설공사를 수주하는
개가를 올리는 등 대외신인도의 회복과 함께 제2의 건설붐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연규선 기자입니다.
* 연규선 기자 :
우리 건설업체가 올 들어 수주한 공사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것은
브라질 정유공장 건설사업입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 13일 체결한 이 사업은 수주액이 10억 달러를
넘습니다.
* 박찬호 전무 (삼성엔지니어링) :
대외신인도가 또 급격히 올라갔고 또한 우리나라 엔지니어링 업체들이
경쟁력이 일본 업체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높아진 것이 아마…
* 연규선 기자 :
SK건설도 최근 9억 3,000만 달러 규모의 멕시코 마데로 정유공장
공사를 따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업체가 해외에서 계약한 1억 달러를 넘는 대규모 공사는
모두 20여 건이나 됩니다.
수주 액수나 건수에서 지난해보다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 김효원 실장 (해외건설협회) :
하반기 중에도 이란, 멕시코 등지에서 1억 불 이상의 대형
석유화학플랜트 공사가 수주 예상되고 있어서…
* 연규선 기자 :
무엇보다 국내 건설경기가 가라앉자 업체들이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 결과입니다.
이런 추세를 바탕으로 국내 업체들은 동남아나 리비아 같은 잠재시장에
대한 대규모 공사수주도 계속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올해 전체 해외건설 실적은 100억 달러를 달성해 IMF 이전인
지난 96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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