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공직기강 대한 암행감찰 실시

입력 1999.09.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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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추석명절을 앞두고 공직기강에 대한 암행 감찰이 실시됩니다.

금품수수와 향응 제공, 그리고 근무기강의 이완 등이 그 대상입니다.

보도에 김명전 기자입니다.


* 김명전 기자 :

올 상반기 중에 금품수수 등으로 징계를 받은 공무원은 3,61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18명보다 33%나 늘어났습니다.

특히 무분별한 사생활 등으로 공직자의 품위를 훼손해 징계를 받은

공무원은 2,05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3%나 증가했습니다.

공직자들이 아직도 금품의 유혹에 쉽게 빠지고 있음을 보여준 것입니다.

정부는 특정 업체와의 유착행위를 비롯해 일선 기관의 토착비리가 부패의

온상이 되고 있다고 보고 이들의 비리를 척결하는데 사정의 초점을

맞추기로 했습니다.


* 유정석 조정관 :

부패와의 소리없는 전쟁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하여 42개 국세청 감사관은 각급 기관장의 지휘 아래

부패에 대한 집중 감찰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 김명전 기자 :

이를 위해 지역 여론을 통한 자료수집 활동을 강화하고 수의계약 등에

의한 봐주기식 계약을 철저히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추석절을 전후해 금품수수나 향응 제공여부를 암행 감찰을 통해

집중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명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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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앞두고 공직기강 대한 암행감찰 실시
    • 입력 1999-09-15 21: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추석명절을 앞두고 공직기강에 대한 암행 감찰이 실시됩니다.

금품수수와 향응 제공, 그리고 근무기강의 이완 등이 그 대상입니다.

보도에 김명전 기자입니다.


* 김명전 기자 :

올 상반기 중에 금품수수 등으로 징계를 받은 공무원은 3,61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18명보다 33%나 늘어났습니다.

특히 무분별한 사생활 등으로 공직자의 품위를 훼손해 징계를 받은

공무원은 2,05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3%나 증가했습니다.

공직자들이 아직도 금품의 유혹에 쉽게 빠지고 있음을 보여준 것입니다.

정부는 특정 업체와의 유착행위를 비롯해 일선 기관의 토착비리가 부패의

온상이 되고 있다고 보고 이들의 비리를 척결하는데 사정의 초점을

맞추기로 했습니다.


* 유정석 조정관 :

부패와의 소리없는 전쟁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하여 42개 국세청 감사관은 각급 기관장의 지휘 아래

부패에 대한 집중 감찰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 김명전 기자 :

이를 위해 지역 여론을 통한 자료수집 활동을 강화하고 수의계약 등에

의한 봐주기식 계약을 철저히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추석절을 전후해 금품수수나 향응 제공여부를 암행 감찰을 통해

집중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명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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