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 파이낸스사들 부당광고 대해 강력 제재키로

입력 1999.09.1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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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정부가 뒤늦게나마 파이낸스사 대책마련에 골목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우선 파이낸스사들이 부당한 광고를 했을 경우 고발을 비롯한 강력한 제재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이현주 기자입니다.


⊙ 이현주 기자 :

청구파이낸스 각 지점이 오늘 다시 문을 열자 몰려든 투자자들은 이처럼 너나없이 선전용 팜플렛을 내밀며 항의를 했습니다. 팜플렛 내용을 철석같이 믿었다는 것입니다.


⊙ 피해 투자자 :

- 팜플렛 보고 (투자)했죠, 6개월 이자가 23%라고...


- 이 팜플렛을 주더라구요, (이걸)받으니까 이자가 23%라 그래요.


⊙ 이현주 기자 :

실제로 팜플렛에는 이렇게 약속과 확실한 이율 등의 표현으로 고율의 이익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안희완 국장 (공정거래위 소비자보호국) :

금융기관이 아닌 파이낸스사들이 고율의 이윤을 보장하는 것을 강조하는 것은 명백한 부당 광고입니다. 이러한 것이 계속될 때에는 검찰 고발까지 가능합니다.


⊙ 이현주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파이낸스사 문제가 불거진 요즘에도 부당광고로 인한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파이낸스사 광고에 대한 직권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를 위해 7개의 현장조사팀을 구성했으며 부산과 서울 강남지역 등 표본 추출한 전국 300여 곳의 파이낸스사들을 집중 조사할 계획입니다. 특히 금융기관인 것처럼 과장하거나 원금 보장 등을 암시하는 광고행위 등에 대해서 조사의 초점을 맞출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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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정거래위원회, 파이낸스사들 부당광고 대해 강력 제재키로
    • 입력 1999-09-17 21: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정부가 뒤늦게나마 파이낸스사 대책마련에 골목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우선 파이낸스사들이 부당한 광고를 했을 경우 고발을 비롯한 강력한 제재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이현주 기자입니다.


⊙ 이현주 기자 :

청구파이낸스 각 지점이 오늘 다시 문을 열자 몰려든 투자자들은 이처럼 너나없이 선전용 팜플렛을 내밀며 항의를 했습니다. 팜플렛 내용을 철석같이 믿었다는 것입니다.


⊙ 피해 투자자 :

- 팜플렛 보고 (투자)했죠, 6개월 이자가 23%라고...


- 이 팜플렛을 주더라구요, (이걸)받으니까 이자가 23%라 그래요.


⊙ 이현주 기자 :

실제로 팜플렛에는 이렇게 약속과 확실한 이율 등의 표현으로 고율의 이익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안희완 국장 (공정거래위 소비자보호국) :

금융기관이 아닌 파이낸스사들이 고율의 이윤을 보장하는 것을 강조하는 것은 명백한 부당 광고입니다. 이러한 것이 계속될 때에는 검찰 고발까지 가능합니다.


⊙ 이현주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파이낸스사 문제가 불거진 요즘에도 부당광고로 인한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파이낸스사 광고에 대한 직권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를 위해 7개의 현장조사팀을 구성했으며 부산과 서울 강남지역 등 표본 추출한 전국 300여 곳의 파이낸스사들을 집중 조사할 계획입니다. 특히 금융기관인 것처럼 과장하거나 원금 보장 등을 암시하는 광고행위 등에 대해서 조사의 초점을 맞출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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